160km 강속구' 이마이 타츠야, 메이저리그 진출 유력…양키스-컵스 영입전 최종 후보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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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 강속구' 이마이 타츠야, 메이저리그 진출 유력…양키스-컵스 영입전 최종 후보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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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보유한 일본 세이부 라이온스의 이마이 타츠야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전에 뒀다. 복수의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약 5개 구단이 실질적인 영입 의사를 내비쳤으며, 최종 후보로는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컵스가 낙점된 상황이다. 이마이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를 통해 세이부 유니폼을 입었고, 1998년생으로 오른손 투수다. 180cm, 80kg의 체구에서 강인한 구위를 선보인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59경기에 출전해 58승 4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여왔다.

미국에서 '악명 높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그의 에이전트로 나섰다. 보라스는 이마이에 대해 "이마이는 FA 시장에서 가장 젊고 뛰어난 재능과 올해 내내 훌륭한 실적을 남긴 선수"라고 평하며, 구속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동급이고, 주 무기는 어깨·팔꿈치 부담이 적은 체인지업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들도 그의 몸값에 주목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총액 1억 5000만 달러(약 2217억 원), 디 애슬레틱은 8년간 1억 9000만 달러(약 2807억 원), ESPN은 6년 1억 3500만 달러(약 1990억 원) 등 복수의 높은 계약 규모를 예측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이마이 영입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일본 출신 선수들이 과거 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일본 선수 영입이 구단에 플러스가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투수 코치 맷 블레이크도 일본 시장에서의 강한 입지를 예고했다. 양키스는 선발진 주축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에이스 게릿 콜과 클라크 슈미트가 토미 존 수술로 시즌을 접었고, 카를로스 로돈 역시 수술 후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 같은 공백 속에 2025년 24경기 163.2이닝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한 이마이가 투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카고 컵스도 영입전에 참가했으나, 매년 대형 계약을 단행해온 양키스가 이마이 획득에 더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양키스가 이마이를 품는다면, 콜·로돈 합류 전까지 안정된 5선발 롤을 맡길 수 있다. 현지에서는 윌 워렌, 루이스 힐 등 젊은 투수진에 경쟁을 유도하거나 추가 트레이드 카드로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마이는 과거 인터뷰에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일본인 스타들과 같은 팀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비치면서도, 그런 강팀을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향후 메이저 리그에서 이마이의 행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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