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AI 시대 학습·진로’ 시민 강연…‘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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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퍼스, ‘AI 시대 학습·진로’ 시민 강연…‘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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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서울대, ‘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 통해 학습·문해력·진로·자기주도학습 전략 공유
초·중·고 학부모와 함께 AI 시대 교육 방향 모색… 서울대 교수진, 실전 진로·학습 컨설팅
강연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시대 우리 아이의 배움과 진로를 켜다, 온(ON)’(포스터) /시흥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의 학습·진로 역량을 주제로 한 시민 강연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함께 운영하는 지식·정책 공유 프로그램 ‘대학과 도시 포럼’이 시즌2를 시작하며 선보이는 첫 행사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오는 22~23일 이틀간 강연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시대 우리 아이의 배움과 진로를 켜다, 온(ON)’을 열고 초·중·고 학부모를 직접 만난다고 밝혔다. AI 기술 확산으로 학습 방식과 진로 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학부모에게 최신 교육·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 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대학과 도시 포럼’은 2022년 시흥시가 시작한 시민 대상 지식·정책 공유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학과 시민을 잇는 공론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시즌2부터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포럼의 기획·추진을 직접 맡아, 대학이 가진 학문·정책 역량을 시민에게 더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방식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는 지난 시즌을 통해 포럼의 기반을 닦았고, 서울대는 이를 바탕으로 교육을 넘어 지역 현안과 정책 이슈까지 다루는 지속 가능한 지식 공유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시즌2의 첫 문을 여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수요가 높은 ‘학습·진로’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강연에는 학습 심리, 문해력, 교육, 미래 진로 등 관련 분야 연구 경력을 갖춘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나선다. 서울대 측은 “AI 시대에 필요한 진로 컨설팅과 학습 전략을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연은 학령기에 따라 이틀로 나눠 진행된다. 22일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시간 루틴 세우기’(13:00~14:30, 김동일 교수) △‘독서지도와 자녀의 문해력’(14:30~16:00, 최나야 교수) 강연이 열린다.

교육심리와 학습 발달을 연구해 온 김동일 교수(서울대 사범대학)는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시간 루틴’을 설계하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이어 아동 발달 및 문해력 교육 전문가인 최나야 교수는 무분별한 책 읽기 지도가 아닌, 문해력 성장을 돕는 독서지도 실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인공지능(AI) 시대, 이런 진로는 처음이야’(13:00~14:30, 이찬 교수) △‘자기주도적 학습 전략’(14:30~16:00, 신종호 교수) 강연이 마련됐다.

이찬 교수는 AI 기술이 불러온 직업 세계의 변화와 미래 역량 요구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며, 앞으로 새롭게 떠오를 진로 영역을 소개한다. 신종호 교수는 청소년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 학습의 심리·전략 요소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12월 19일까지 포스터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서울대학교가 준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강연 장소는 모두 서울대 시흥캠퍼스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 현안과 정책까지 포럼의 범위를 확장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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