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영입과 외야수 핵심 전력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6시즌 전력 강화를 완성했다. 팀은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 두 명의 새 외국인 에이스를 영입했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와 140만 달러 총액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엘빈 로드리게스는 키 193cm, 몸무게 97kg의 우완 투수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통산 747이닝 동안 687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최고 구속 157km를 기록하고 직구,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일본프로야구 경험도 있어 78이닝에서 67개의 탈삼진과 평균자책점 2.77을 보였으며, KBO 적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로드리게스는 투수 코치와 전력분석 파트의 조언에 따라 팀 내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롯데의 성적 향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레미 비슬리는 188cm, 106kg로 우완 투수진을 구성한다. 최고 158km의 직구와 횡적 무브먼트가 돋보이는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을 보유했다.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일본프로야구 모두에서 선발 경험이 풍부하다. 2025시즌 일본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1군과 2군을 오가며 선발로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바 있다. 그는 부산의 열정적인 롯데 팬들과 만남을 기대한다며, 일본리그 경험을 발판 삼아 빠르게 KBO 무대에 적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롯데는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빅터 레이예스와도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레이예스는 196cm, 87kg의 스위치 타자로 2시즌 연속 전 경기 출전, 0.339의 타율과 218타점, OPS 0.883을 올렸다. 올해 역시 최다 안타와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하며, 득점권 집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팬들의 끊이지 않는 응원에 감사하며, 다음 시즌에는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모두를 팬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준혁 단장은 엘빈 로드리게스의 뛰어난 직구와 폭넓은 스트라이크존 활용, 볼넷 허용이 적은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제레미 비슬리에 대해서도 한신 타이거즈에서 20경기에 선발로 나서 경기 운영 능력을 입증했고, 슬라이더와 스플리터의 구종 가치, 땅볼 유도력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박 단장은 해외 스카우트 및 전력 분석 파트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외국인 투수 2명을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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