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국제 공동연구·산학협력 중심지로 부상…2단계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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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국제 공동연구·산학협력 중심지로 부상…2단계 확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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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대학 부설 연구소, AI·블루바이오·K-콘텐츠 등 미래산업 선도
IGC 산학협력 프로젝트, 국제 공동 연구 과제 수행 등 산업발전 이끌어
인천경제청, IGC 2단계 확장… 새로운 명문대와 첨단 연구소 유치 속도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사진-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5개 외국대학 공동 캠퍼스이다 / 인천경제청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외국대학의 연구소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교육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GC가 AI·해양바이오·K-콘텐츠 등 미래 분야에서 국제 공동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도시 혁신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AI·블루바이오·K-콘텐츠까지…대학 연구소들 ‘글로벌 프로젝트’ 주도

각 대학의 연구소는 국가 간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국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는 최근 ‘글로벌 K-컬처 센터’를 열고 K-콘텐츠 연구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한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대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술·문화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한국기능성게임센터(KSGI)’는 AI·VR 기반 융합 연구에 집중하며 VR 문화유산 보존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e스포츠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마린유겐트 해양융복합연구소’는 한·벨기에 공동 해양연구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해양바이오·환경·식품·에너지 분야에서 대기업·공공기관과 협력 중이며, 벨기에 연구진과 협업해 ‘김 초콜릿’ 개발 같은 창의적 성과도 내놨다. 연구소는 인천 해양생태계 연구를 기반으로 블루바이오 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탠포드 R&D센터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 스마트시티 산업과의 연계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글로벌 K-컬처 센터 개소식에서 ‘한류의 지속 성장’을 주제로 한 대담이 열렸다

국제 산학협력도 활발…기업 글로벌 진출의 통로 역할

IGC 외국대학 산학협력단은 국제 공동 R&D와 기업지원 프로젝트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산학협력단(UIF)은 미국 본교의 의료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인허가와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 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 중 하나는 현재 미국 FD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한·미 창업생태계 연결과 국제 공동 R&D 기획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를 중심으로 DARPA·인텔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뉴로모픽 컴퓨팅·AI·패션기술 분야에서 13건의 국제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저변을 넓히고 있다.

도시 외교의 플랫폼으로 성장…한·미 자매공원 조성 참여

IGC는 교육기관을 넘어 실질적인 도시 외교 플랫폼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는 인천 연수구와 미국 코튼우드 하이츠시가 추진하는 ‘한·미 자매공원 프로젝트’ 설계에 참여해 전통 조경 요소와 지속가능 디자인을 접목한 조성안을 제시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공원은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상징하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이를 기념해 IGC 앞 도로를 ‘코튼우드하이츠로’로 명예 지정하며 교류 기반을 공고히 했다.

지난 10월 23일,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글로벌 K-컬처 센터 개소식에서 ‘한류의 지속 성장’을 주제로 한 대담이 열렸다

IGC 2단계 본격화…사우샘튼대·메네스음대 등 유치 논의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캠퍼스 확장을 위한 IGC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영국 러셀그룹 소속 사우샘튼대와 미국 메네스음대 등과 캠퍼스 설립을 논의 중이며, 지난해에는 해외 대학 2곳과 MOU를 체결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 유수 대학과 연구소가 모여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고, 국가 연구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의 글로벌 공동캠퍼스…개교 10년 넘어 확장 지속

IGC는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FIT 등 총 5개 외국대학이 집적된 국내 최초의 글로벌 공동캠퍼스다. 교육·연구·산학협력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혁신 교육 모델로 성장하며, 2단계 확장 이후 더욱 폭넓은 국제 협력 생태계를 갖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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