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이번 겨울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마무리 투수 영입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대형 보강에 뛰어들 것이란 예측과 달리, 다저스는 기존 불펜 자원 활용 및 내부 경쟁과 육성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다저스가 FA 시장에서 새 마무리 투수 영입에 가장 근접한 팀이라는 평가가 있었으나, '시장에 적극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다저스는 시즌 전 영입했던 태너 스캇과 커비 예이츠 등 기존 자원의 퍼포먼스가 기대에 크게 못 미쳤지만, 여전히 내부 자원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불펜진의 성적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커비 예이츠는 지난해 텍사스에서 33세이브를 기록했으나 다저스 이적 후 단 3세이브에 머물렀다. 태너 스캇 역시 지난 시즌 2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75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지만, 올해 다저스에서는 23세이브, ERA 4.7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다저스 불펜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0위, 내셔널리그에서는 15개 팀 중 11위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ERA 또한 3.84로 참가한 내셔널리그 6팀 중 5위에 해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현재 피트 페어뱅크스 등 FA 시장에 나와 있는 마무리 투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확실한 외부 자원이 등장하지 않는 한, 내부 경쟁과 육성을 통해 마무리 보강을 노릴 방침으로 보인다. 다만 충분한 자금력을 가진 구단이기에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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