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통해 GTX-B·골목상권·재개발 등 생활 현안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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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통해 GTX-B·골목상권·재개발 등 생활 현안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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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환기구 공사에 시민 우려… “안전·소통 강화”
마을활동가·골목상권 지원 확대 방안 논의
심곡본동 재개발 주민들 “사업성 개선·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
조용익 부천시장이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에 참여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부천시청

부천시는 지난 1일 7호선 신중동역 인근 GTX-B 환기구 공사 현장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다섯 번째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개최해 시민들과 생활 밀착형 현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GTX-B 환기구 공사 대책, 마을활동가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심곡본동 제1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지역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먼저 GTX-B 환기구 공사와 관련해 시민들은 현장 안전성, 재산권 침해, 상가 접근성 저하, 소음·진동·분진으로 인한 건강 우려, 교통 혼잡 등 장기 공사에 대한 불편을 호소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도심에서 장기간 진행되는 대형 공사는 시민 불안을 키울 수밖에 없다”며 “공정 단계별 안전대책과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시공사와의 협상 테이블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활동가 지원을 요청한 시민들은 예산 확대와 직장인 활동가를 위한 야간·주말 거점 공간 운영 등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마을활동가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매칭 예산 등을 활용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또한 도당 마을온돌의 야간·주말 운영을 시범 검토하고, 불편 사항을 즉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골목상점가연합회는 상권 활성화 예산 확대와 축제·행사에서 골목상권 우선 참여 보장 등을 요청했다. 이에 조 시장은 “내년 상권 활성화 출연금이 15억 원으로 증액됐다”며 “지역 소상공인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임시영업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천페이 발행 규모 확대, 지역화폐 환급 운영, 선정·혐오 유튜버 대응, 에어라이트 단속 등으로 상권 회복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곡본동 제1구역 재개발 주민들은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 개선과 CCTV·주차 공간 설치 등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을 건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7호선 신중동역 GTX-B 환기구 공사 예정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 부천시청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7호선 신중동역 GTX-B 환기구 공사 예정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 부천시청

조 시장은 “사업 지연이 없도록 용적률 관련 절차를 마련했다”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으로 요건 충족 시 용도지역 종상향이 가능해진 만큼 정비계획 변경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개발의 핵심은 주민 합의이며, 시는 조정과 행정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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