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16회로 막을 내리며 강태풍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모습으로 여운을 남겼다. 극중 강태풍은 부친 강진영의 명패를 되찾고, 그 안에서 차용증을 발견하면서 회사 내 갈등을 해결해 나갔다. 특히 표현준과 마크, 그리고 부친 표박호 사이 얽힌 냉각팬 기술 특허권 분쟁이 마무리됐고, 강태풍은 다본테크를 경매 낙찰 받아 회사를 다시 일으켰다. 이런 과정에서 표박호와 표현준의 관계도 극적으로 변화가 펼쳐졌다.
강태풍은 공개 연애를 시작한 오미선과 함께 자신의 꿈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맞췄다. 오미선은 이미 상사맨이 되어 더는 수능에 미련을 두지 않는 모습이며, 강태풍 역시 과거 장미 재배의 꿈을 접고 현실에 집중하게 된다. ‘태풍상사’는 경제적 위기 속에서도 진정성과 연대감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극이 끝날 즈음에는 2001년 IMF 탈출이라는 대한민국 경제 회복의 시대상을 배경 삼아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거듭난 태풍상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화에서는 강태풍이 태풍상사 사장으로 복귀하며 과거의 적들과 맞서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표박호는 아들과의 갈등 끝에 표현준을 경찰에 신고하지만 폭력 혐의는 묻지 않고, 여러 경제 범죄 관련 혐의만 적용해 ‘아비가 졌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태풍과 오미선은 서로에게 꽃씨, 꽃과 열매의 비유를 주고받으며 개인과 회사, 그리고 사랑 모두 다시 싹 틔우는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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