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국내 OTT 시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티빙이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0월 쿠팡플레이는 795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를 기록해 6개월 만에 티빙(764만 명)을 앞섰다. 두 플랫폼은 유사한 방향성을 보이면서도 각기 차별화된 라이브 콘텐츠 전략으로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티빙은 ‘팬덤’ 중심의 라이브 방송 기획에 집중하며 독특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유명인과 함께 지정된 시간에 VOD를 함께 보며 실시간 소통하는 ‘같이 볼래?’ 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 스트리머 침착맨(웹툰 작가 이말년)과 함께 한 10시간 연속 '귀멸의 칼날' 시청 방송은 최대 50%의 실시간 시청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고, 매월 라이브 방송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임영웅의 ‘IM HERO TOUR 2025’ 서울 공연을 독점 생중계하며 콘서트 라이브 중계도 강화하고 있다. 티빙은 ‘지금 이 순간’에만 참여할 수 있는 유한한 라이브 콘텐츠로 시청자의 현장감을 높이고, 실시간 소통을 플랫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에 공을 들이며 차별화를 시도한다. 6년간 4200억 원을 투자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이후에도 2025시즌 LAFC 전 경기를 한국어 중계하는 권리를 따내 국내 팬들의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도입한 ‘스포츠패스’ 요금제는 EPL뿐 아니라 NBA, F1, NFL 등 다양한 해외 스포츠 중계를 고화질로 제공하며 전문 중계진 배성재 진행의 축구 토크쇼 '쿠플쇼' 등 전용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저스트 메이크업', '자매다방' 같은 신규 콘텐츠도 확대하며 플랫폼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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