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할인·이벤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수험표는 신분증만큼 중요하다”며 “적어도 한 달은 지갑 속에 꼭 보관하라”고 조언한다. 공연·영화·외식·교육·여행 등 전 분야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혜택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영화관들은 수능 직후부터 ‘수험표 할인’을 일제히 진행한다. 주요 멀티플렉스는 2D 영화 기준 최대 6천원 할인, 팝콘·음료 콤보 세트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극장은 친구 동반 시에도 추가 할인 혜택을 주며, 인기 신작 관람을 노리는 수험생들로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전시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뮤지컬·콘서트·연극 등은 최대 50% 할인을 내걸며 수험생들의 ‘문화생활 복귀’를 지원한다. 최근 아이돌 콘서트 예매처에서도 “수험생 인증 시 특별 좌석 우선 예매” 등을 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명 전시회와 미술관은 대부분 현장 수험표 제시만으로 입장료를 절반 이하로 줄여주고 있다.
외식·카페 업계에서도 수험생 잡기에 나섰다.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은 버거·치킨·디저트 세트를 수험생 특별가로 판매하고,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음료 1+1, 메뉴 사이즈업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수능 당일과 이후 일주일은 이벤트가 가장 몰리는 ‘골든타임’으로 여겨진다.
교육업계 역시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어학원·온라인 강의 플랫폼 등은 수험표 인증 시 수강료 30~70% 할인, 내년 대학 입학 준비를 위한 기초 강좌 무료 제공 등을 내세웠다. 재도전을 준비하는 N수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여행·레저 업계도 수험생을 타깃으로 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국내 호텔과 리조트는 주중 숙박 할인, 놀이공원은 입장료 절반 할인, 스키장·워터파크 등도 수험표 인증 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수능 직후부터 연말까지는 수험생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가성비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 종료 후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수험생 안전 캠페인’을 지속하며 지나친 음주·심야 활동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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