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문화의 전통·역사·확장성 조명…회화·설치까지 현대미술로 확장
성파스님 단독 전시 공간 구성…대표작 ‘유동하는’ ‘물속의 달’ 공개

경남의 전통 옻칠문화가 현대미술의 언어로 재해석된 특별전이 경남도립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경상남도는 13일 도립미술관에서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을 대표작가로 초청한 특별전 ‘현대옻칠예술: 겹겹의 시간’ 개막식을 열고, 옻칠 예술의 전통과 현대적 확장을 조망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공개했다.
개막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성파스님, 최학범 도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의 참석자가 자리했으며, 청년 음악가 ‘음악공방’의 축하 공연으로 전시의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박 도지사는 “옻칠은 채우고 비우는 순환의 예술이며, 성파스님의 작품 세계가 그 철학을 깊이 담고 있다”며 전시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별전은 1층과 2층 두 개 전시실로 구성된다. 1층은 성파스님의 단독 전시 공간으로, ‘유동하는’, ‘물속의 달’, ‘태초에’ 등 대표작과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여 종교적 수행과 예술의 합일을 보여준다.
2층에는 구은경, 김미숙, 신정은, 유남권, 이수진, 이영실, 정직성 등 현대옻칠예술가 7인의 작품이 전시돼, 공예의 영역을 넘어 회화·설치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된 옻칠예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2025년 11월 14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운영되며,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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