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자로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오는 것을 옹호하며, 미국에는 특정 직업을 수행할 ‘특정 재능’을 가진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폭스 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럼(Laura Ingraham)은 보수층 사이에서 갈등의 원인이 되어 온 H-1B 비자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했다. 잉그럼은 수천 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유치하는 것이 미국인들의 임금 인상 노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방영된 “인그럼 앵글”(The Ingraham Angle) 인터뷰에서 “글쎄, 나도 동의는 하는데, 나라가 발전하려면 재능 있는 인재를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행자가 개입, “글쎄요, 여기에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트럼프는 “아니야, 그렇지 않아.”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아냐. 당신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없고, 사람들은 배워야 해”라고 말했다고 ‘더 힐’이 전했다.
이어 트럼프는 “실업 수당을 받는 사람들을 떼어내서 ‘미사일을 만드는 공장에 보내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1990년에 만들어진 H-1B 비자 프로그램은 고용주가 특정 전문 직종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9월 기업들이 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H-1B 비자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 수수료는 현재 비자를 소지한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변화는 특히 해외 유수 인재 유치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IT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미국 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이 같은 조치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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