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태양광 회사가 미국 세관 당국이 태양광 패널 제조에 필요한 수입 부품을 압류하고 있어 조지아주에 있는 3,000명의 직원 중 약 1,000명의 급여와 근무 시간을 일시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8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한화솔루션의 계열사인 큐셀(Qcells)은 7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북서쪽에 있는 달튼과 카터스빌(Dalton and Cartersville)에 있는 공장에서 인력 파견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 3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
큐셀은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이 중국에서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진 재료가 포함되어 있다는 의심으로 수입 부품을 항구에서 억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태양광 패널 조립 라인을 최대 전력으로 운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크리스티 노엠(Kristi Noem) 국토안보부 장관은 지난 8월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Uyghur Forced Labor Prevention Act : 2021년 제정) 집행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법은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중국산 제품의 미국 수입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당국은 지난 6월부터 큐셀(Qcells)에서 생산된 태양광 전지를 압류하기 시작했다. 세관국경보호국 대변인은 7일 큐셀 관련 질문에 즉시 답변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큐셀(Qcells)은 자사의 자재나 부품 중 어떤 것도 강제 노동으로 생산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중국에서 수입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마르타 스토프커(Marta Stoepker) 대변인은 회사가 “강력한 공급망 실사 조치”와 “매우 구체적인 문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부 제품의 출고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스토프커는 이어 “우리의 최신 공급망은 중국 외부에서 완전히 조달되고 있으며, 기존 공급망에는 제3자 감사와 공급업체 보증에 따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자재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큐셀은 계속해서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몇 달 안에 전체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토프커 대변인은 “공급망 운영이 정상화되기 시작했지만, 오늘 우리는 직원들에게 생산 용량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때까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인사(HR)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알렸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큐셀은 직원들에게 연평균 약 5만 3천 달러의 급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휴직 기간 동안에도 모든 복리후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큐셀(Qcells)은 카터스빌에 23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워싱턴주에서 정제된 폴리실리콘을 원료로 잉곳, 웨이퍼, 그리고 완제품 태양광 모듈의 구성 요소인 태양 전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태양광 모듈 수입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큐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의회가 올해 초 태양광 패널 구매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대부분 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장을 완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프커 대변인은 “미국 내 태양광 공급망 전체를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다”면서 “조지아팀의 전력을 총동원하여 미국산 에너지를 전국 지역 사회에 공급하는 데 힘입어 곧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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