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데헌(K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이 내외국인을 합쳐 5백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6백만 대를 무난히 넘어설 거라 한다.
한국 방산업체들이 세계 무기 시장을 휩쓸고 있다는 소식도 연일 화제다. 이쯤 되면 ‘국뽕’ 얘기가 나올 테다. 자기 나라가 잘하는 걸 말하면 ‘뽕’이라 비판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과연 그런 비판이 순전히 우리 국민 머릿속에서 나왔겠는가? 뭔가 복잡한 내막이 있다고 의심해 본 적은 없는가?
그런데 언론과 유튜브 방송들은 이런 가슴 벅찬 뉴스를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다. 매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뉴스는 캄보디아 범죄 피해 소식이나 불쾌한 정치 뉴스들이다. 특히 정치를 다루는 매체들은 맨날 썩어빠진 국회, 불량한 국회의원들, 그들의 오염된 레토릭을 중계하는 데 혈안이다.
무비자 개방으로 한국 거리를 휩쓸고 있는 중국인들이 또 고정적으로 뉴스 한켠을 차지한다. 우리 국민이 부동산 규제를 받는 사이에 한국 땅과 아파트를 마구 사들이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소변과 흡연, 도로 무단횡단을 자행한다. 국민은 불법체류나 범죄 가능성을 우려하는데 대통령과 정부는 그 우려를 ‘깽판’이라 치부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정부의 하수인이라는 의심의 늪으로부터 탈출하지 못하면 지금의 권력을 잃게 될 것이다. 또 민주당 의원들이 그런 반중(反中) 논란에 가세하면 할수록 민심 이반과 권력 몰락은 가속화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의 중국은 세계인들의 비호감 대상이기 때문이다. 요설(妖說)로 커버할 수 있는 지점을 훌쩍 넘어섰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 하지 않던가? 좋은 일 앞에는 귀신들이 끼어들어 방해한다는 옛말이지만, 귀신이 아니라도 방해할 수 있다. 이 나라가 강대국으로 올라서는 걸 두려워하고, 시기하는 나라가 있다면 말이다. 그것이 확실하게 있다는 걸 우리는 역사와 현실을 통해 잘 안다.
그런 시기와 견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머지않아 강대국 반열에 올라설 것이라는 확실한 근거가 있다.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중국과 일본이 더 잘하거나 기본만 해주더라도 우리는 결코 강대국이 될 수 없다. 주변국과의 지정학적 상대성 때문이다.
그런데 중국과 일본이 쌍으로 날을 잡은 듯 바닥을 치고 있다.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강대국 갈 판이다. 빨리 못 가는 이유는 딱 한 가지, 썩어빠진 정치 때문이다. 그러나 자멸을 재촉하는 썩은 정치세력이 연출하는 단말마의 피날레 씬을 우리는 보고 있다. 그들은 위험천만한 칼날에 올라탄 것이다.
그렇다. 무당이 칼을 타면 굿판은 끝난다. 그 칼은 원래 무디고, 그래서 무당은 안심하고 칼날 위에 몸을 싣는다. 그 칼날의 예리함과 무딤의 차이는 바로 국민 의식 수준에 달렸다. 그들은 우리 국민의 어리석음을 믿고 칼을 타는 것이다. 국민이 깨어나면 이 저주의 굿판은 끝난다. 강대국 바로 간다.
결국 국민(國民)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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