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 걸려 오는 의심 전화 차단하는 새로운 앱 기능, 사기 급증 속 일본 수도권 경찰청이 개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국외에서 발생하는 전화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경시청은 “해외에서 걸려오는 의심스러운 전화를 차단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앱” 기능을 개발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오는 12월부터 MPD 공식 범죄 예방 앱인 디지 폴리스(Digi Police)에 추가된다. 디지 폴리스는 경시청 생활 안전 총무과가 도쿄도 내의 범죄 발생 정보나 방범 정보를 전달하는 방범 앱을 말한다. 경시청은 모든 연령대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이른바 특수 사기가 사상 최대 속도로 확대되었다. 경시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피해액은 총 597억 엔(약 5,630억 3,070만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약 2.6배에 달했다.
이런 사기에 사용된 전화 건수는 총 63,966건에 달했으며, 이 중 47,005건(70%)이 해외에서 이루어졌다.
새로 개발된 기능은 사용자 연락처 목록에 없는 국제 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의 벨소리나 진동을 무음으로 설정한다. Digi Police 앱을 다운로드하고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통화 기록 표시 여부는 기기의 운영 체제에 따라 다르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안드로이드(Google Android)에서 표시되도록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폰(iPhone)에서 사용하는 애플 iOS(Apple iOS)에서는 기본적으로 통화 기록이 표시된다.
아이폰의 경우, 이 기능은 사용자의 연락처 목록에 저장되지 않은 일본 국내 번호에서 걸려 오는 전화를 음소거한다고 한다.
경시청(MPD=Metropolitan Police Department) 고위 관계자는 “국제전화를 받지 않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아이폰 사용자는 다소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이 기능 사용을 고려해 보라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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