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행사에서 참여형 문화축제로 진화… 창원 대표 향토축제 자리매김
체험·전시·공연 동시운영… 전 세대가 함께 누린 가을 시민축제
국가산단 이전 세대 기억 품은 공동체… 삼원회의 역할 재조명

경남의 산업수도 창원이 오늘의 도시로 서기까지 그 뿌리에 지역 原住民들의 희생과 공동체 결속이 있었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다시 확인됐다.
경남도지사가 직접 시민 앞에서 “도청과 창원이 原住民의 헌신 위에 세워졌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개발의 성과를 ‘도시의 현실’과 ‘주민의 기억’ 두 축으로 함께 기록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도에 따르면 18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제19회 삼원인 문화한마당이 열렸다. 原住民 공동체 (사)삼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도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과 현대 문화가 뒤섞인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삼원회는 개발 이전 창원을 지켜온 근간”이라며 “그 희생을 잊지 않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식전공연 ‘어울림 한마당’으로 시작해 개회식, 축사, 이어서 문화·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이 행사장 전역에서 동시 진행됐다.
천연염색과 전통놀이 체험마당, 서각회원전 전시마당, 삼원가요제와 예술인 공연이 열린 공연마당이 시민 참여를 이끌었다.
문화한마당은 체육행사 중심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세대·계층이 함께 체험하며 머무는 참여형 향토축제로 발전해 ‘창원 原住民축제’의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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