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바로잡겠다”
“공직자의 명예와 존엄의 가치를 잊지 않겠다”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故 정희철 단월면장의 영결식이 14일 거행됐다. 유가족과 양평군민,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진선 양평군수는 조사를 통해 “고인의 명예를 지키고, 우리 공직자들이 부당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고인은 1992년 11월 공직을 시작해 33년간 군민을 위해 헌신했다”며 “조용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신뢰를 준 분”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진실을 말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죄인으로 몰려갔다면 그 책임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와 제도의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닌 무게와 명예, 존엄의 소중함을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명예 회복과 조직 구성원 보호를 약속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인에게 “부디 모든 고통과 억울함을 내려놓고 하늘나라 평안한 곳에서 쉬길 바란다. 당신의 환한 미소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오래 간직되겠다”고 추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고인은 생전 “억울하다, 강압적이다”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군수는 이에 대해 “‘진실을 밝힌다’는 이름 아래 행해진 일이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리고 죽음으로 내몰았다면 그 책임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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