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안영미가 과거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캐릭터에 과도하게 몰입한 나머지 지드래곤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온라인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자신이 연기했던 김꽃두레 캐릭터에 완전히 빙의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안영미는 지드래곤의 곡 ‘미치고’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김꽃두레로 출연했으며, 촬영을 마친 후 인사를 나누려는 순간 지드래곤이 다가와 “누나, 한 컷만 더 찍으면 안 되겠느냐”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자신은 김꽃두레의 말투로 “아이,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답했고, 상대가 “스케줄 있으세요?”라고 묻자 “아이, 자야 되가지고”라고 답한 후 그가 보인 당황한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는 정말 리얼하게 김꽃두레가 되어 살았다”며 “지금 생각하면 이불킥할 정도로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당시에는 전혀 이상하게 느끼지 못했다”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이어 지석진이 최근에도 자신이 김꽃두레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비방 소재로 삼았다고 전하며, 자신은 방송에서 3분 정도만 나왔지만 유튜브 무삭제판으로는 더 긴 분량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예전에는 이런 콘텐츠를 방송에서 다루기 어려웠겠지만, 지금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며 “‘이게 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개그에 대한 수용성이 넓어진 점을 언급하며, 자신이 표현하고자 했던 바를 충분히 풀어낼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회를 전했다.
또한 그는 김꽃두레라는 캐릭터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캐릭터에 몰입했던 그 시절이 오히려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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