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반영위해 참여 구조 제도적 확립 ‘성과’
“일자리부터 주거·문화까지”… 다양한 청년정책 ‘각광’

인천 연수구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관의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연수구는 청년 참여 확대와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평가받으며 이번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연수구는 청년을 정책 수혜 대상이 아닌 정책 형성 과정의 주체로 참여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왔다. 2019년 ‘연수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청년 정책 전담 행정 체계를 마련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청년네트워크는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며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지난해 청년네트워크는 33차례 회의를 통해 25건의 정책을 제안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책 반영 대상으로 채택됐다. 30명으로 구성된 청년네트워크는 도시환경·문화, 일자리·복지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지역 청년 정책 발굴과 실행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청년 소통과 문화 활동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연수구에서 열린 청년 관련 행사는 총 28회로, 토론회와 간담회, 전시, 공연, 교육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표 행사인 ‘연수청년 힐링데이’에는 약 500명이 참여해 버스킹 공연과 토크콘서트, 취업 상담 부스 등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지원 정책은 일자리와 주거, 문화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을 통해 839명의 청년이 총 5,500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청년 중소기업 희망 종합패키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17곳과 청년 17명을 연결해 인건비와 인센티브 등 총 1억 3천여만 원이 지원됐다.
주거 안정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271명의 청년이 월세 지원금 7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MZ하우스’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월세 신고 9천여 건 가운데 피해 접수는 55건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작당모의 프로젝트’, 청년문화공연단 운영, 전통 성년식·혼례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정책도 병행되고 있다. 지난해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 530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76명 가운데 49명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됐으며, 구는 이들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한 신복지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위험군에게 공공서비스와 복지 상담 등 총 211건의 지원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청년 마음검진’, ‘나는 약하지 않아’ 토크콘서트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어쩌다 어른’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공간인 ‘연수청년자리’의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등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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