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 바이오, 美 나스닥 상장사와 CDMO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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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카 바이오, 美 나스닥 상장사와 CDMO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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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벡터 생산·BLA 지원…상업화 프로젝트 본격화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과 상업화 프로젝트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티카 바이오는 해당 고객사의 유전자 변형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바이럴 벡터를 생산하고, 기술이전부터 상업 생산 및 허가 지원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고객사는 마티카 바이오가 생산한 바이럴 벡터를 활용해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기술이전, 공정 규모 확대(Scale-up), 분석시험, GMP 기반 상업 생산을 수행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허가(BLA) 신청도 지원할 예정이다. 계약금과 세부 프로젝트 내용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FDA의 BLA 승인 이후 추가 계약 체결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마티카 바이오는 자체 개발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상업화의 핵심 분야인 분석개발(AD)과 공정개발(PD) 역량을 기반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미국 현지 바이오기업과 1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00억원 규모 수주를 달성해 연말 누적 수주액이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미국 CGT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2022년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CGT CDMO 시설을 준공했다. 미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한 점은 최근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수주 경쟁력 강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과의 협업은 관세 부담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다.

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기 연구 단계부터 임상과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CDMO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속하고 유연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레트로바이러스(RV), 렌티바이러스(LV),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바이럴 벡터 플랫폼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DNA와 RNA 등 유전물질을 세포에 전달하는 운반체로 활용되는 바이럴 벡터를 고품질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3년에는 마티맥스를 활용해 바이럴 벡터 생산 효율을 높였고, 2024년에는 바이러스 캡시드(capsid) 분리 분석법을 자체 개발해 보다 정밀한 생산 데이터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상업화 단계에서 요구되는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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