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이들 국가에 ‘일본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특히 자연과학, 수학과 같은 과학 분야의 학교 교육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아프리카 국가에서 교실 토론, 학교 건물 청소, 학생 순환제로 수업을 진행하는 등 일본식 학교 관행을 도입하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프리카 개발 회의(TICAD 9=Ninth 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에 대비, 이미 가나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집트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한다.
일본의 학교 교육 시스템은 정규 수업 외에도 학교 행사의 특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규율과 협동적 태도를 배우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일본식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일본 정부는 이를 더욱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나라와의 양해각서에는 농업 및 공학 분야의 직업 교육 및 훈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업 지원, 장애인 학생을 위한 특별 지원 교육 등의 협력 조치가 포함되어 있다. 일본 정부는 이들 국가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류회와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과 아프리카 국가의 과학기술대학 간 협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수준 연구에 참여하는 인력 교류가 더욱 촉진될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아프리카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교육 분야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라 불리는 신흥 및 개발도상국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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