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 다카 학교에 추락 최소 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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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 다카 학교에 추락 최소 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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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학생 최소 171명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학교 캠퍼스에 중국산 훈련기 추락 현장 / 사진=힌두스탄 타임스 갈무리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21일 오후(현지시간) 이륙 직후 수도 다카의 한 학교에 추락해 화재가 발생, 조종사와 대부분 학생을 포함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AP통신 22일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2층 건물이 타오르는 가운데 부상당한 학생 171명이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화상을 입은 많은 학생이 헬리콥터, 동력 인력거, 소방관과 학부모의 품에 안겨 구조되었다.

방글라데시 군 성명에 따르면, ‘중국산 F-7 BGI’ 훈련기는 현지 시각 오후 16분에 이륙한 직후 기술적 오작동’(technical malfunction)을 겪었고, 조종사는 마일스톤 학교 및 대학 캠퍼스에 추락하기 전에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비행기를 돌리려고 시도했다고 한다.

마일스톤 학교는 다카의 우타라(Uttara)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AK 칸다케르 공군 기지( A.K. Khandaker air force base)에서 차로 약 11km(7마일) 떨어져 있다. 학교는 지하철역과 수많은 상점, 주택가 근처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다.

군 당국은 조종사인 모하메드 투키르 이슬람(Mohammed Toukir Islam) 중위가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인구가 희박한 지역으로 항공기를 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히며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최근 방글라데시 수도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항공기 추락 사고이다. 지난 2008년에는 F-7 훈련기가 다카 외곽에 추락하여 기술적 문제를 발견한 후 탈출한 조종사가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

한편, 방글라데시 정부는 22국가 애도의 날’(national day of mourning )을 선포하고, 전국 각지에서 조기를 게양했다.

방글라데시의 임시 대통령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또한 조사를 약속하며, 가슴 아픈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깊은 국민적 슬픔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충격과 슬픔을 표했다. 모디 총리는 X(엑스. .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인도는 방글라데시와 연대하며 가능한 모든 지원과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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