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소, “2주 전 소독 했다” 변명하면서 ‘죄송’하다 ‘사과’
인천 남동구 시청 인근(구월남로 151) 한 대형 생고기 체인점에서 손님에게 제공한 포개진 5개 그릇 중 2개 그릇에서 산 바퀴벌레와 죽은 벌레가 나와서 남동구 위생과에서 조사에 착수했다.
제보에 따르면 당시 서빙 종업원도 산 바퀴벌레가 그릇에서 나오려고 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으며 빙글빙글 돌고 있어 영상을 찍자 순간 작은 바퀴벌레는 탈출하고 말았다.

하지만 바퀴벌레의 사체는 그릇에 딱 붙어 있었다. 종업원에게 그릇에 내용물을 보여준 이후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나서야 그릇은 나서 즉시 교체됐다.
당시 고기를 먹기 위해 식당을 방문한 5명의 일행은 그 사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당시 20여 명의 고객들은 술을 먹거나 고기를 먹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추후 업소 책임자를 다시 불러 죽은 바퀴벌레 그릇 영상 사진과 탈출하려고 빙빙 도는 바퀴벌레 보여주었으며 확인한 직원은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고 한다.
당시 업소 책임자는 현장 영상을 보면서 2주 전 소독 했다고 변명하면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는 전언이다. 업소 측은 계산을 하려고 하자 극구 돈을 받지 않으려고 했다. 제보자는 사양한다며 16만 3,000원을 계산하고 나왔다.

당시 자리를 함께한 일행들은 “여름철 위생에 대해 문제가 심각하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바퀴벌레는 온갖 병균을 퍼트린다는 측면에서 대형식당에서 죽은 바퀴벌레와 산 바퀴벌레 수 마리 나왔다는 것은 관할 지자체의 위생관리에 허점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즉 남동구 위생과는 해당 지역의 기초단체로서 상시 위생검열을 해야 하지만 미흡했던 것이 아닌가? 라는 의심이 들기 때문이다. 앞으로 여름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남동구의 적극적인 행정지도가 요구되는 부분이다.
한편, 문제의 대형식당은 체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네이버에서나 뉴스 검색에서도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업소다. 사건의 흐름으로 보아 역학조사가 필요치 않은 오래 보관된 그릇을 세척 여부를 확인도 없이 종업원이 손님에게 제공한 것으로 추측되며 단순한 직원의 실수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에 대해 남동구의 외식업을 관리하는 부서의 관계자는 "사실확인을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이후 규정에 맞도록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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