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WKBC 2025)’에 킨텍스와 함께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 도내 중소기업 14개사의 참가를 지원했으며, 해외 한인 바이어와 미국 각 주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총 162건, 1,809만2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추진액은 234만5천 달러(약 34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23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미국에서 개최된 만큼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해외 바이어 연계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성과는 2023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당시 경기도의 실적(상담 537만1천 달러, 계약 추진 180만9천 달러)과 비교해 상담 규모와 계약 추진액 모두 크게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 군·경 관련 방검 장비 분야에서 현장 계약 5건,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며 미 정부기관과의 거래도 성사됐다.
경기도관에는 아칸소주 상무장관과 앨라배마주 상무차관 등 미국 지방정부 고위 인사들이 방문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경제·통상 협력과 지방외교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경기도의 이번 참여는 ‘중소기업 해외 단체관 참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미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가 결정됐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경기도 단체관 운영은 단순한 해외 전시 참가를 넘어 대미 수출 위기를 기업들과 함께 돌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이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K-브랜드 경쟁력을 알리는 데 기여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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