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해마다 새해를 계기로 내놓는 ‘새 우표 통보’에 러시아어 설명을 병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9일 보도했다.
최근 급속히 긴밀해진 북·러 관계를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내놓은 ‘새 우표 통보’, 즉 ‘발행통보’는 올해 발행할 우표를 예고하는 일종의 소개서로, 이번 북한의 ‘발행통보’에는 한글과 영어, 중국어와 함께 러시아어가 병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RFA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조선우표’ 웹사이트에 게재된 새 우표통보에는 올해 발행된 우표에 대한 설명, 우표의 기술적 특성과 크기, 증권엽서 등의 설명이 러시아어로 함께 병기돼 있다.
지금까지 북한의 발행통보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만 설명이 기재돼 있었기 때문에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매체는 전했다.
북한 우표를 연구하는 정다현 박사는 RFA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1~2년 사이 북한과 러시아의 긴밀한 관계가 반영된 현상”이며, “북러가 ‘조로친선의 해’를 기념해 우표를 발행했던 지난 2015년에도 발행통보에 러시아어를 병기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현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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