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2025년 신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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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2025년 신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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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는 새해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민생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로 희망을 제시하며, '인천, 시민, 미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신년 서면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보육, 주거,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걸쳐 시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추진해 행복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소회와 주력할 시정 현안은?

2024년은 ‘위대한 인천시대, 시민체감 행정 실현’의 시정목표 아래 민선 8기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쳤던 해로 인천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객관적 지표들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을 돌파했고, 국민적 호응을 받은 인천형 출생 정책을 통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지역내총생산은 특·광역시 2위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가 됐다.

서-인-부-대를 다시 확인하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 

2025년에는 장기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과제에 있어서, 조금 더 가시적 성과를 내야 되는 문제라든가 시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민생과 복지 등에서 체감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이 민생‧복지‧문화‧체육‧관광 등에 있어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인천의 모든 정책은 ‘인천, 시민, 미래’와 맞닿아 있음. 인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 미래 인천을 위해 지금 해야 하는 일에 역점을 둘 것이다.

또한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인천 아이(i) 바다패스와 같이 보육, 주거,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든 분야에 걸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행복체감도 증대하겠다.

인천발 KTX의 차질 없는 개통과 경인전철 지하화 본격 추진, GTX-B 착공 등 인천 중심 교통망 확충하고, 인천 2호선 4량 체계 구축, 원도심 주차장 확보, 인천대교 통행 모든 차량 통행료 인하 등 편안한 교통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다. 

시민 안심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 안전성 강화 및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천시민안전보험 강화, 전통시장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구축, 여성 안심환경 확대, 교통약자 안전 강화, 접경지역 북 소음피해 지원을 추진하겠다. 

출생부터 성장까지 든든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후정책을 마련하며, 장애인 자립 및 권익증진을 위한 지원 강화하고 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정책 확대와 전통시장 시설개선, 경영 현대화 등 전통·도매시장 활성화, 마을노무사 운영,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 준공 등 근로자 복지 향상, 청년층 취·창업과 사회적응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 올해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와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올해 대표적인 성과로는 오랜 시민의 숙원 해결, 국가·사회적 현안 해결 선도, 초일류 도시 기반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

오랜 숙원인 인천고등법원 유치 성공으로 전국 7번째 상급법원을 갖게 된 인천은 국내 2대 도시로서의 면모 갖추게 되었으며, 김포, 부천 등 약 430만명의 시민들이 ‘28년 3월부터 질 높은 사법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인천형 출생정책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등 시민 체감 정책을 통해 국가적·사회적 현안 해결 선도했고, 2025년에는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전격 시행된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은 세계 최고 수준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인천에 조성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GTX-D, E 노선 확정, GTX-B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인천발 KTX·제3연륙교·영종~강화도로(1단계) 개통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장 완벽한 준비가 된 인천이 APEC 유치에 실패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 또한 정주 및 생활여건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제정세와 연계된 안보 위협으로 서해 5도와 강화도 지역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전기차 화재로 촉발된 생활안전 불안 요소 증가 등은 중앙과 시 정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 인천 고등법원 설치가 지난 11월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그간 추진 과정과 소회, 향후 계획은?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에 세 차례 상정됐지만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으나, 22대 국회 출범와 동시에 여야를 막론한 인천 정치권의 협력으로 강한 추진동력이 됐다.

그간 인천시는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해 범시민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민 145명으로 구성된 ‘인천고등법원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해, 단 3개월만에 111만명이 동참하는 등 시민들의 강한 염원을 보여줬다.

국회 토론회, 공청회, 국회 및 법원행정처, 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 수시 방문·건의를 통해 인천고등법원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득하여,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결과는 인천시민과 인천시의회, 지역 정치권, 인천지방변호사회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하나되어 함께 이뤄낸 특별하고 위대한 성과다.

인천고등법원 유치로 인천시민은 물론 부천, 김포 주민까지 430만 명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었습니다.

이와 함께, 법원 접근성 개선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와 생산유발효과 및 취업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인천고등법원이 2028년 3월에 차질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필요한 행정 절차와 인프라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 인천시가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1위를 달성했는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은?

지난 통계청이 12월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 추계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실질 경제성장률 4.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1위 달성. 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 원으로, 전년 대비 4조 원 증가했으며, 특‧광역시 중 지역내총생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117조 원의 경제규모 달성과 경제성장률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이룬 것은 300만 인천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다.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천시가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다. 대한민국 경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수출 둔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인천은 물류 · 바이오 · 관광 산업 등의 성장과 지역별 특화 전략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단기적인 성장률 증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천의 성장 동력이 다른 지역으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텐(TOP10) 시티로 성장 시켜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

- 인천의 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산업은 무엇이며, 향후 추진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힌다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혁신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인천시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육성·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 바이오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앵커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집적화를 통해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6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인천은 영종 신규단지 개발계획 수립, K-바이오 랩허브 및 바이오융합산업기술단지 조성을 통한 신약 개발 강소기업 육성,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통한 산업 구조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 반도체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해 기업의 혁신 역량 향상 및 지속적인 전문인력 배출을 통해 반도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인천지역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앵커기업과 수요 매칭을 통해 연 150건 이상 맞춤형 기업 지원 추진한다.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역정주를 위한 계약학과 신설‧확대 운영 등 반도체 전문인력 약 800여명을 배출했다. 특히,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인천시만의 ‘인천반도체포럼’ 산·학·연·관 네트워크로 관내 고교·대학,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으로 마련하겠다.

▲ 로봇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인 인천로봇랜드를 조성해, 경쟁력 있는 로봇기업 유치 기반 마련 및 투자 유치 활성화에 필요한 인센티브 적극 발굴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가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아, 기업 유치에 필요한 기반시설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로봇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로봇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24년 7월에 유치한 '로보컵 2026'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국내 로봇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로봇 분야 연구개발 증진해 나갈 것이다.

▲ 디지털·데이터

블록체인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안정성, 신뢰성을 제고하는 기술로, 공공서비스‧금융‧물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높은 활용 가치를 지닌다.

이에 우리 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공약과제로 지정하고, 아직 형성 초기단계에 있는 블록체인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12월 정부(과기정통부)로부터 유치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개소해, 이를 거점으로 인천에 블록체인 기술산업 생태계가 확고히 자리잡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이 시민들의 삶과 산업 현장에서 일상화되는 ‘AI 시대’의 도래에 발맞추어, 우리시는 AI 융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AI 기반기업이 인천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운영, AI 전문인재 양성, 기술개발자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제조업을 비롯한 인천의 지역산업이 AI를 활용하여 생산성‧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AI 전환(AX)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양자과학기술은 미래사회의 혁신을 이끌 ‘게임 체인저’ 기술로, 市는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0월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내 양자컴퓨터가 도입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지속적인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양자산업 영역 중 양자컴퓨팅 분야 주도권을 시가 선점하고자 한다. 

▲ 미래차

인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5개년(‘22~’26) 종합계획을 수립해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지원,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원,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건립 등 부품제조 업체의 미래차 기술전환과 대외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중기부 지역특화 프로젝트(인천 모빌리티 新 기술전환 지원) 공모에 선정돼 ‘24년부터 ‘26년까지 국비 300억 원을 47개사 참여업체에 집중 지원해 모빌리티 기업들의 신기술 전환을 돕고 있다.

또한, 산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분야 공모에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소재 부품화 실증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돼 ‘24년부터 ‘28년까지 166억 원을 투입해 고성능 경량금속의 부품화, 시험인증, 인력양성 등 지역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 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향후, 자동차 부품기업 기술개발, 시험인증, 사업화 등 전반적인 지원체계를 갖춘 미래차 기술전환 종합지원센터 설치도 검토하고 있으며 부지확보 시 산자부와 협의해 시행하고자 한다. 

▲ 항공

항공산업은 제조부터 자율비행에 이르는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최첨단 산업이자 제조, 개조, 정비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손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양질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분야다.

영종 항공정비단지 조성 및 글로벌 항공정비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의 기술개발, 인증획득, 마케팅 및 교육(인력양성)을 지원해 항공정비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초 도심실증이 아라뱃길에서 수행되는 이점을 통해 초기상용화구역을 유치하고 UAM을 활용한 도서지역 1일 생활권, 수도권 30분교통체계 구축과 관련 산업을 육성할 것이다.

기존의 인력과 장비로 관리하기 어려운 안전·환경·시설 관리에 드론을 활용해 입체적인 도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관리 서비스의 확산과 상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인천시의 환경정책 추진 기조는?

인천은 항만과 공항, 산업단지들을 중심으로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뤄냈지만, 경제발전으로 인한 여러 환경 문제로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을 겪고 있는 점 또한 사실임. 이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송도·청라 자원순환센터 건립 등 환경문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2025년은 인천 환경 문제 해결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의 원년이 되도록 인천시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시민은 물론 중앙정부와도 소통을 강화하고 4자합의 이행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더불어, 환경 친화적인 폐기물 관리체계를 구축해 공정 하고 투명한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다. 

송도와 청라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조속히 추진하여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극대화 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투명한 소통과 주민 참여를 확대하겠다. 송도와 청라 지역 주민들이 제기하신 의견에 귀기울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자원순환센터 문제를 해결하겠다.

우선, 탄소중립 대전환 인프라를 구축해 2045 인천 탄소중립 전략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기후 위기에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음. 미세먼지 저감과 지역 맞춤 대기 개선으로 맑고 청정한 인천의 대기질을 조성하고,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 및 5대 하천 자연생태 복원을 추진해 건강하고 안전한 물환경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 인천의 문화와 관광 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이신가?

인천뮤지엄 파크 건립,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해양박물관 유치·개관 등 문화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입니다.

특히, ’24년에는 시민의 ‘일상공간 예술화‘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인천 전역에서 팝콘 터지듯 열리는 ’우리는 인천! 요기조기음악회(뮤직 앰버서더 70팀, 316회 공연)‘, 움직이는 갤러리 ’아트·T 인천(청년작가 60인 선정, 아트투어 5회)‘ 사업을 새롭게 추진했다.

2025년에는 시민 행복과 경제 성장력을 이끄는 다양한 문화 융성 정책 추진 예정이다.

- 2045년 탄소 중립 선언 관련, RE100의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인천은 글로벌 목표인 2050 탄소중립 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구체적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독일 뮌헨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경제회의가 주관한 2024 UN지속가능발전 혁신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목표에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인천이 아시아 최초로 국가 및 도시 부문에서 톱(TOP) 5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2050년까지 전량 태양광, 바람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구매하거나 자가 생산으로 조달하는 것으로 수출‧제조기업들이 RE100 미달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재생에너지 보급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는, RE100 달성과 국내외 에너지 정책 동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2024년 2월 iH(인천도시공사)를 신재생 에너지 전담 기관으로 지정했다.

수도권에서는 고가 토지비용으로 태양광을 활용한 RE100 달성은 사실 불가능해 인천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이 가능한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 중이다.

현재 인천(옹진)해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걸쳐 발전 용량 7GW(민간 주도 5GW, 공공주도 2GW)를 목표로 해상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시 공유부지 등에 0.5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해상풍력은 오랜 기간이 필요해 단기적으로는 태양광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산단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확충 외에도 신규 분양된 계양 산업단지에 지붕형 태양광 설치를 전국 최초로 의무화했다.

또한, 검단 뷰티풀파크에 9.7MW 재생 에너지 설비구축, 남동경기장에 1MW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설비구축 등 재생에너지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공공이 주도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및 태양광 발전설비 확충으로 인천시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겠으며,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정책적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새해를 맞아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시민이 행복한 인천, 더 빛나는 미래로 향하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미래는 예측만 하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꿈꾸고 만들어 가는 사람의 것임.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정책현안 해결을 선도하고 앞장서겠다.

2024년은 인천에 큰 성장과 변화가 있던 한 해였음. 300만 인구를 돌파했고, 지역 내 총생산 103조원과 지역 내 총소득 118조원을 넘어서며 제2경제도시로 부상했다.

또한, 인천고등법원을 유치했고,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안을 통과시키며 미래 행정 수요에 대비를 마쳤다. 아이플러스1억드림, 아이플러스집드림 등 인천형 출생정책은 출생아 숫자 증가라는 결과를 가져오며 정부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건의한 상태다.

인천시 공직사회에는 늘 부서별 협조와 연계를 통한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마음으로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직자들에게도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

2025년에도 늘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열린 행정, 현장 행정으로 시민의 뜻을 최우선 하는 시정 운영을 펼칠 것이며,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이라는 한결같은 마음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최대한 신속하고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정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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