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에 몸이 약하고,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이 봉사"

중요범죄 피의자 검거 유공, 자살시도 요구조자 신속발견 구조, 교통사고예방 성실근무, 역량강화과정 발표 우수, 미귀가자 조기발견 가족 인계, 교통사고줄이기 선진 교통질서 확립, 4대 사회악 근절 업무 기여유공, 교통사망사고 감소성과, 경찰서 지령평가 우수, 민원처리실적 우수 등 30여 년이 훌쩍 넘는 근속 기간 중 무수한 포상과 장려장을 수여받은 모범경찰관이 또다른 열혈봉사 활동으로 귀감을 사고 있다.

지난 1991년 순경(순경경채 176회)으로 임용돼 경장, 경사, 경위를 거쳐 2023년 경감으로 승진, 30여 년을 경찰로서 자신의 관할지역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며,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오산경찰서 궐동지구대에 소속되어 있는 임길택 경감이 그 주인공이다.

임 경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를 천상 경찰이라 말한다. 앞서 열거한 셀 수 없이 많은 그의 공적에서 알 수 있듯 현장직과 사무직, 어느 임무에도 발군의 기량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또 그의 현 성적표가 어디에 있든지 경찰로서 오직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그의 신념이 만들어낸 것을 잘 알고 있는 것도 한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모두에게 귀감이 될만한 화려한 경력보다 허전했던 임 경감의 속을 가득 채운 것은 바로 봉사에서 오는 즐거움과 행복이다. 지난 2019년 2월 음악봉사단 총무로 경기 화성시 봉담읍 소재 꿈담요양원의 어르신들 찾은 첫 번째 봉사가 그의 삶의 새로운 활력이 되면서 인생의 지표를 바꿔 놓은 것이다.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피부로 느꼈던 이 첫 번째 음악 봉사활동은 임 경감에게 화성시청 난타팀과 합동공연으로 봉담읍 분천리의 해뜨는 마을 요양원에 문화예술공연을 이어나게 했고, 또 다른 요양원에 연말이나 명절 때 물품지원, 매송지역아동센터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는 장학금 및 기부금을 전달하는 나눔의 봉사로 확대시키는 계기가 됐다.

봉사의 참맛을 알아버린 것이다. 실제로 이 중독적인 맛은 재능봉사 활동이 제한 됐던 지난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도 돌봄을 못 받게 되어 외롭거나 쓸쓸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화성시에서 선정한 10가구에 주 2회씩 1년간 반찬배달 봉사에 임 경감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애쓴 공로가 되어 화성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게되는 봉사 공적이 되기도 했다.
어느덧 임 경감의 봉사에 삶이 5년차에 접어 들었다. 사실 다른 봉사자들의 비해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에는 총 173회 635시간이라는 임 경감의 봉사실적이 기록되어 있다.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경찰인 그가 휴일과 비번일 때에 실천하고 있는 봉사로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기에 봉사의 대한 그의 진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대목이다.

임 경감은 “이 사회에 몸이 약하고,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이 봉사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봉사를 통한 행복감은 말의 위로나 글의 화려함 보다 사람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에 매력적인 봉사라고 생각한다. 저의 보잘 것 없는 재능이지만 다른 봉사와 함께 이 음악봉사를 오래오래 소풍이라 생각하며 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성과 오산 곳곳에 어르신들을 찾아 음악을, 때로는 말벗을, 차량지원·외출동행 같은 사회활동지원을, 음식나눔을, 그리고 또 다른 봉사자들을 위한 자원봉사 박람회 운영 등 임길택 경감의 경찰뺏지를 단 우리동네 봉사왕의 행보가 점점 추워지는 이 계절에 따뜻한 귀감으로 다가온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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