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가 공공도서관 아동·청소년 서가에 비치되지 않도록 당장 조치하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19금 성인 영화'가 '아카데미상'을 받았다고 '청소년 관람 가능'한 영화가 될 수는 없다"며 "영화에 관람불가 등급이 있듯 도서에도 미성년 보호를 위해 연령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학연은 지난 10월 22일 성명을 통해 "누가 보아도 청소년유해매체물인 내용의 책을 노벨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미성년인 초·중·고등학생에게 권장하는 것이 말이 되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학연은 “한강 책을 읽은 사람 중에는 ‘어른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대단히 많은 상황”이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저서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매체물’이라고 비판했다.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채식주의자'는 주인공이 어느날 기괴한 꿈을 꾼 뒤로부터 육식을 거부하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남편과 가족으로부터 외면을 받아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남편과 형부, 언니의 관점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책에서 형부와 처제인 주인공의 부적절한 관계와 폭력적인 장면들이 적나라하게 묘사됐다.
전학연은 “이런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의 책을 노벨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전국의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하려는 시도에 학부모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채식주의자'가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과 "'채식주의자'가 공공도서관 아동·청소년 서가에 비치되지 않도록 당장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전학연은 “채식주의자 도서의 아동·청소년 서가 비치 반대 서명 운동을 시작하였는데 하루 만에 개인 1만474명, 단체 195개에서 서명을 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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