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러시아의 군사 침공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제안하는 평화안 뿐“이라며 각국에 지지를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전장에서 우리의 저항을 이길 수 없다“고 강조하고, ”러시아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모든 화력발전소가 파괴되었고, 수력발전 능력의 대부분도 손실됐다“고 설명했다고 CNN,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겨울 시민을 어둠과 추위 속에 내몰리게 해, 우크라이나를 괴롭히고, 항복시키려 한다“며 러시아를 강하게 비난했다.
나아가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임을 근거로 “침략자가 거부권을 행사하면 유엔은 전쟁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하며, 러시아 침공을 멈추게 하는 것은 영토의 회복이나 러시아군의 철퇴 등을 담은 우크라이나가 제창하는 평화안 뿐이라고 각국에 지지를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평화를 향해 중국과 브라질이 지난 5월에 자신의 제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진짜 이익은 무엇인가, 의문이 생긴다. 우크라이나의 희생 위에 자신의 힘을 높일 수 없다는 것을 모두가 이해해야 한다”며 강하게 견제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있다”며 지지를 나타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 맞춰 뉴욕에서 25일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의 대표 등을 초대한 이벤트를 열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적, 군사적 지원에 계속 임할 것을 확인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백악관의 의견에 따라 30개국 이상과 EU=유럽연합이 찬동했다”고 밝혔다.
이벤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 싸움과 그 후의 부흥에서도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자유와 독립을 이기기 위해 싸우고, 희생이 되어 왔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의를 표한 뒤 “이런 지원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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