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루녹차는 오랜 기간 동안 건강에 이로운 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 연구들은 특히 노인의 인지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녹차에는 카테킨, L-테아닌, 카페인과 같은 다양한 생리 활성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이 뇌 기능을 보호하고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녹차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Catechin)은 노화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뇌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산화 스트레스는 뇌세포 손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인지 기능 저하와 직결된다. 일본 도호쿠 대학(2021)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이 뇌의 신경 염증을 억제하고 뇌의 혈류를 개선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발표되었다.
L-테아닌은 녹차에서만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뇌의 알파파 활동을 증가시켜 긴장을 완화하고 정신 집중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2020년 영국 리드 대학교의 연구에서는 L-테아닌이 기억력과 주의력, 그리고 정보 처리 속도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녹차에 함유된 소량의 카페인은 인지능력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카페인과 L-테아닌의 조합은 두뇌 활동을 증진시키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과도한 카페인 섭취가 아닌 적당한 양이 인지 기능 유지에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인지능력에 도움이 되는 카페인이라도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특히 카페인에 민감한 노인들은 불면증이나 심장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하루 1~2잔 정도의 가루녹차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밖에 복용하는 약물이 있거나, 지병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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