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는 사이즈의 '캔 와인(Can Wine)'이 일본 시장에서 서서히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 중에 급격하게 늘어난 가정에서의 “혼자 마시는 수요”를 파악해 판매액은 증가세이며, 일본 국내 와인 시장 전체가 축소되는 가운데, 와인 대기업은 깡통 들어가는 신상품을 투입해 되감기를 도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메르샨(Mercian)은 오는 28일부터 캔(깡통)들이 로제 스파클링 와인 신상품 2종을 일본 전국에서 발매한다고 한다. 280밀리·리터들이로 세금 포함 상정 가격은 400엔(약 3,500원) 정도로 캔(can)들이 와인으로서는 약간 높지만, 30~40세대 여성의 "작은 사치“ 수요 개척을 꾀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8월 발매한 깡통 스파클링 와인 매출도 호조로, 2023년 연간 판매 목표의 약 1.3배의 매출을 올렸다.
산토리도 지난해 9월 세금 포함 상정가 200엔(약 1,750원) 전후로 캔들이 스파클링 와인을 발매했다. 올해 7월에는 기간 한정으로 로제도 발매 예정이다. 세븐&아이그룹의 점포용으로는 '앤드 와인' 시리즈 4개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담당자는 “캔들이 와인을 강화해 시장을 북돋우고 싶다”고 한다.
‘캔들이 와인’은 1개 280~350밀리리터의 제품이 많아 혼자서도 마시기 쉽다. 편의점에서 수백~1000엔 정도로 판매되고 있는 750밀리리터의 병 와인에 비해 가격 면에서도 구입 장애물은 낮다. ‘병들이’와 달리 마개를 여는 수고가 들지 않고, 용기도 재활용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인티지(Intage)에 따르면, 일본 국내 와인 판매액은 2020년 1451억 엔(약 1조 2,647억 원)이 최근 정점으로, 2023년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1241억 엔(약 1조 817억 원)까지 떨어졌다. 주세 개정이나 급격한 엔화가격으로 가격 상승한 영향이 크다. 사워 등 캔을 열고 바로 마실 수 있는 즉석음료인 “RTD (Ready To Drink)’의 인기에도 밀리고 있다.
한편 2023년 캔들이 와인 판매액은 34억 엔(약 296억 3,576만 원)으로 2017년의 약 2.5배로 확대됐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은 전년 대비 62.8% 증가로 대폭 성장해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한 전문 분석가는 “싱글가구와 공동작업 가구가 늘어나 간편화 지향이 높아진 것이 깡통 인기의 배경에 있다. 유망한 시장으로서 이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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