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 그간의 논란에 대해 얘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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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훈련사', 그간의 논란에 대해 얘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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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눈물을 보이는 강형욱 훈련사 부부/강형욱의 보듬TV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자신이 운영했던 회사 전 직원들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강형욱 훈련사와 가 24일 오후 1주일만에 개인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서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소식으로 시끄럽게 만들고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논란들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먼저 강 훈련사는 CCTV 감시에 대해 "개가 물 수도 있고 뜻밖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CCTV가 꼭 필요한 상황인데 일을 하는 도중에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직원들이 없이 일하다가중간에 CCTV를 달려고 하니 "우리는 감시하려고 하냐'고 불편해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강 훈련사와 보듬컴퍼니를 함께 운영하는 그의 아내인 수잔 엘더 이사는 JTBC '사건반장'에서 모니터로 과도한 감시라는 증언을 한 부분에 대해 감시를 한 게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사무실 내의 손님들도 있고, 너무 보기에 안 좋은 자세로 눕다시피 앉아 작업하기에 주의를 준 것 이라고 말했다. 수잔 엘더 이사는 그 직원은 CCTV에 "불법이다"라며 과도하게 반응해 변호사에게 불법아니라는 확인까지 받았다고 알려줬을 정도라고 했다.

강 훈련사는 너무나도 많은 CCTV가 설치돼 "유니폼을 벗자..."라고 증언한 부분에 대해 그런 일은 없다며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데 안 입은 직원에 대해 직접 지적을 했을 수는 있다고 말하며 모니터를 보고 지적할 만큼 CCTV를 볼 시간도 없고 볼 줄도 모른다고 답변했다. 또한 JTBC '사건반장'에 나온 '여자탈의실' 증빙사진은 사실이 아니라며 아예 탈의공간이 없었던 과거 보듬사무실 회의실이라며 그 때는 옷을 갈아 입을 일이 있으면 화장실을 이용했어야 한다고 했다. 

수잔 이사는 '6개월간 직원들 동의없이 메신저를 감시했다'는 증언에 대해 나중에 도입한 네이버 웍스 관리자 페이지에 감사기능이 있어 훑어 보다가 비정상적인 사용량이 보여 확인해 보니 직원들 대화가 6개월치가 찍혀 있었다. 처음엔 보지 않으려 했지만 아들 얘기를 보게 돼 좀 "눈이 돌은 것 같다"고 표현하며, 밤을 새워 6개월치를 다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아들에 대한 비아냥, 강훈련사를 조롱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직원들에 대한 혐오적인 발언을 보고 직원들에게 얘기를 하게 됐고 개인 간의 대화를 보면 안 된다는 변호사의 조언에 그 다음부터 입사할 때 '메신저'는 업무 이 외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지 말아 달라는 '메신저 사용 동의서'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각종 의혹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강 훈련사가 파양했다 경찰견으로 보냈던 레오와 재회해 화제가 됐었는데 레오가 마지막까지 방치돼 죽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강 훈련사는 "대소변이 범벅되어 있었을 것 마지막에 많이 아팠기 때문"이라며 "숨쉴 때마다 소변이 조금씩 나왔고 조금의 움직임에도 대변이 나왔다, 치료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나이가 많아 뒷 다리는 아예 쓸 수 없었다"며  실제 2022년 4월, 걷지 못하는 레오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일어서지 못하니 누워있는 상태에서 소변에 짓눌려있어 수의사와 안락사를 몇개월간 논의했을 정도였다"며 "정말 안 되겠다 싶어서 수의사에게 부탁했다 안락사했을 당시 출근한 직원들도 함께 인사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마지막 인사도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그건 직원 아니었을 것이다. 여러 직원들 함께 안락사 했다"고 했다. 

화장실을 통제했다는 비난에 대해 강 훈련사는 "회사 화장실이 고장나서 옆에 있는 회사나 우리가 자주 가던 식당에 부탁을 해 볼일을 봤던 기억이 난다"며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한 건 사실이 아니다. 회사 바로 옆에 도보 3~4분 거리의 식당이 있었는데, 자주 갔던 곳이라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자주 갔었다. 차로 10분 거리 카페는 커피 한 잔 먹을 겸 차를 타고 가서 화장실을 썼던 것 같다. 말이 안 된다. 화장실을 왜 통제하겠나"라고 했다. 

명절 선물을 배변봉투에 담아 선물했다는 내용에 대해서강 훈련사는 "스팸을 좋아하신다고 해서 선물 세트를 샀는데 발주에서 실수를 했다. 흔히 아는 선물 세트가 아니라 대형마트에서 파는 묶음형 제품이 와 '여러분들께서 나눠서 가져 가세요'라고 한 것이지 내가 나눠 준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강 훈련사는 그간의 논란에 대해 1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해명한 뒤 "같이 일한 훌륭한 직원, 훈련사가 많다. 그들 전부 이런 말을 하고 있다 생각하진 않는다. 보듬에서 일한 이력을 자랑스럽게 여겼을 분들에게도 죄송하다"며 "최선을 다해 해명했는데, 섭섭한 부분이 있었던 분들이 계셨다면 진심으로 사죄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억측과 비방, 허위 사실이 많다. 열심보듬을 비방하는 분들에게 '그만 멈춰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열심히 일하고 멋진 직원들, 훈련사들이 있었던 보듬을 비방하는 분들에겐 '그만 멈춰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선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에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구인·구직 사이트 후기가 퍼지면서 제기된 강 훈련사의 갑질 논란은 JTBC '사건반장' 등에서 "강형욱에게 인격 모독을 당했다"며 각종 의혹을 방송해 사태가 심각해졌다. 

강 훈련사 부부의 해명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JTBC '수사반장'에서 경솔하게 사건 진위를 따져 보지 않고 한쪽의 증언만을 방송한 것을 비판하며 한 네티즌은 생방중에 Mc가 화면보면서 "강형욱씨 해명해야죠 판을 깔아줘도 안하네" 하는거 보고 바로 꺼버렸다고 MC의 방송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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