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Line)' 일본정부의 지분 매각 압력에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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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Line)' 일본정부의 지분 매각 압력에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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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정부 “필요하다면 일본 측과 소통 ?”
조국혁신당은 “일본 정부의 LY Corp의 주식 매각 압력 행동은 기업 활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며, 윤석열 정부와 주일 한국대사관은 이에 대해 어떠한 강력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한국의 인터넷 기업이 일본으로부터 벤처 사업을 매각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한국 정부는 네이버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네이버 측은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라인(Line)은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50%씩 지분을 보유한 '라인 야후'의 자회사이며, 일본 내에서만 96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전역에서는 2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2023년 데이터 유출과 관련,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침을 받은 뒤 네이버로부터 LY Corp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는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이번 초 요청을 받았다.

한국 외교부는 “한국 정부는 우리기업에 대해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자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네이버의 입장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일본 측과 소통(?) 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LY Corp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합작투자사인 A홀딩스의 대주주이며,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 있는 메시징 앱인 ‘라인(Line)’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조국혁신당(Rebuilding Korea Party)의 신임 의원 두 명이 한국 정부에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면서 정치적 개입 가능성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조국혁신당의 김준형, 이해민 당선자가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 외교를 강하게 비판했다. 두 당선자는 지잔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대일굴종외교의 주역은 다름 아닌 대통령 윤석열과 국가안보실 차장 김태호”라고 지적하고,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하는데, 일본의 맹목적 선의를 기대하며 우리의 역사와 기업까지 팔아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준형, 이해민 당선자는 “윤석열 정부는 일본이 시가총액 25조원에 달하는 기업 라인을 삼키려는데 지켜보고만 있을 것인가”라고 묻고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의 전면 개편과 함께 외교 기조의 변화”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를 최대 치적으로 꼽지만, 이런 상황에 대해 한마디 항의도 못한다”고 지적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관계에 대한 인식은 정말 수상하기 짝이 없다”면서 “일본이 100년 전 역사 때문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의 이 발언은 2023년 4월 그가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다.

이와 관련, 조국혁신당은 “일본 정부의 LY Corp의 주식 매각 압력 행동은 기업 활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며, 윤석열 정부와 주일 한국대사관은 이에 대해 어떠한 강력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과 소프트뱅크 그룹은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통신이 전했다.

LY Corp는 지난 3월 일본 방위성으로 부터 “모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보안 거버넌스의 본질적 검토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하겠다는 행정 지침에 이어 이달 초 또 다른 행정 지침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제3자가 자사 시스템에 무단 접근해 라인 이용자 등 30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 기록이 유출된 사실을 인정했다. 이버는 보안 강화를 위해 LY Corp와 협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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