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사상 첫 인터넷 생중계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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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사상 첫 인터넷 생중계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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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질문엔 답변 안해’

^^^▲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 생중계 방송에 출연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 AFP^^^
경제적 자본주의를 추구하며 고도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 속의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에 출연 생중계 포럼에 출연해 화제다.

디지털 혁명을 외면할 수 없어서 그럴까?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인터넷 왕국 한국의 집권 여당과 청와대의 인터넷에 대한 인식이 국민들의 조롱거리가 된 가운데 후진타오가 비록 최초이긴 하지만 인터넷 생중계 방송을 한 것이 세계 적인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후진타오는 20일 사상 최초로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포럼에 출연, 네티즌들의 간단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기는 했으나 날카로운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그는 중국 관영 일간지 ‘인민일보’ 웹 사이트에 흰색 와이셔츠에 파란색 무늬 넥타이를 매고 편안한 자세를 연출하면서 “내가 온라인에 나와 국내외 뉴스를 보고 싶었고 인터넷 친구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으며 그들의 의견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우리의 웹 친구들이 공산당과 정부의 일에 대해 어떤 의견과 제안을 하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약 5분에 걸친 짧은 시간의 인터넷 출연이지만 후진타오는 따라서 그 짧은 시간에 300여개의 질문이 쏟아져 나와 그 중 2/3 정도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할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웹에서의 첫 번째 질문은 “후 주석이 인터넷에서 읽기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냐”였으며 두 번째 질문은 “온라인에 올라온 견해나 의견을 보는지 여부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리 자오싱 전 외교부장을 포함 중국 고위 관리들은 이미 온라인 포럼에 참여한 적이 있지만 2003년 주석 취임 이후 후진타오 주석이 참여한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또 질문에는 만연된 부패, 치솟는 물가, 2007년 12월 이후 거의 50%나 하락하고 있는 증권시장에 관한 것들도 있었다.

중국은 언론통제국가로 이미 잘 알려진 국가이다. 특히 인터넷 여론 조사 등 정보 및 콘텐츠 등에 대해 아주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는 국가이다. 특히 반정부, 불건전, 부적절한 정보나 콘텐트에 대해 방화벽을 치고 있다.

102개국 18,000여개의 신문사를 대변하고 있는 세계신문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30명의 저널리스트와 50명의 사이버 반체제 작가들이 감금상태에 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경 없는 기자들(Reporters Without Borders)’은 중국 언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통제를 받는 국가로 언론자유가 거의 없는 국가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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