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현충사 중건 9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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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현충사 중건 9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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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기억의 표상, 현충사의 어제와 오늘” 주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든 현충사의 역사 재조명
세미나 4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진행
현충사 중건 9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현충사 중건 9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가 24일 충무교육원 대강당에서 ‘현충사 중건 9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순신연구소가 주최하고 아산시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주관했으며, “이순신 기억의 표상, 현충사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든 현충사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그의 집념과 강인한 정신력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4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부 주제발표는 윤정 교수(진주교대 ), 김주식 박사(전 해양박물관 운영본부장), 제장명 소장(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김일환 교수(호서대)가 맡았다.

윤정 교수(진주교대)는 “조선후기 이순신 현창과 현충사 건립”을 주제로, 조선후기 조·중 관계에 대한 조정의 인식 틀 속에서 현충사가 사액된 배경을 밝히고 그 정치적 함의를 도출했다.

김주식 박사(전 해양박물관 운영본부장)는 “일제강점기 충무공유적 보존운동과 현충사 중건”을 주제로, 1931년 충무공 종가의 가세가 기울어 이순신의 묘소 임야와 묘답이 경매로 일본인의 손에 넘어가 일어난 ‘이충무공유적보존운동’ 활동을 중심으로 현충사 중건의 배경과 과정을 정리하여 제시했다.

제장명 소장(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은 “광복 전후 이순신 선양과 표준 영정의 봉안”을 주제로 광복 직후 혼란한 시기에 이순신 선양활동이 전개된 정치적 배경과 오늘날 표준 영정으로 선정된 영정이 현충사에 봉안된 과정에 대해 심도 있게 정리했다.

김일환 교수(호서대)는 “현대 시기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추진과 의미”를 주제로 제3공화국 시대 현충사를 성역화한 배경과 과정, 의미를 분석했으며, 향후 이순신 선양에 있어 현충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앞선 주제발표에 대해 이해준 명예교수(공주대)가 좌장이 되어 김경수 교수(청운대), 방성석 상임이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 이수경 원장(지역유산연구원), 임원빈 소장(이순신리더십연구소)을 지정토론자로 ‘현충사 중건 90주년이 갖는 의미’에 관한 활발한 의견교환을 나눴다.

제장명 이순신연구소장은 “이순신의 얼이 깃든 현충사의 어제와 오늘을 재조명하여 국민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현충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충사 중건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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