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는 6일 청주시에 있는 반도체 공장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5년간 15조원을 들여 반도체 메모리를 증산하겠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동결했었다. 건설비용과 공기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 기존 공장 확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일본의 닛케이가 6일 보도했다.
청주공장의 'M15'라고 부르는 공장동을 확장한다. 확장 면적은 약 6만 평방미터로, 10월에 착공한다고 한다. 이 공장은 주요 반도체 메모리인 낸드플래시의 주력 공장으로 2025년까지 확장 부분에서 낸드를 양산할 전망이다.
지금 메모리 시황은 PC나 태블릿 단말기 등의 재고 증가와 중국계의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에 의해서 악화되고 있다.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SK는 다음 수요 회복기를 내다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시황 악화 국면에서 경합에 앞서 증산 투자하면, 제조장치 업체와의 협상을 우위로 옮기기 쉽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신공장동은 당초 상정 규모가 컸다. 새롭게 용지를 매입하는 것 외에 수도나 전기라고 하는 인프라 정비도 필요해서 초기 코스트가 늘어난다고 판단하고, 우선은 기존의 건물을 확장하는 것으로 다음의 수요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SK의 반도체 메모리 공장은 국내에 이천 공장과 청주 공장 외에 중국에 2곳이 있다. 미-중 갈등을 배경으로 중국에서의 첨단 투자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한국 내 생산능력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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