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가호동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창규)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봉사사업을 자체 기획하고 실천해 화제다.
지난 3월 가호동행정복지센터가 새청사로 이전하면서 신청사 1층에 경남형생활soc사업‘가호복지플랫폼’이 설치됐다.
플랫폼에는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인 물품들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3개월간 월 1회, 총 3회 가져갈 수 있도록 한 화수분 곳간도 있다.
이 사업을 위해 가호동 봉사단체들이 ‘찾고 듣고 나누고 3go 하모시리즈’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
‘찾고 듣고 나누고 3go 하모시리즈’는 ‘내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보자’란 슬로건으로 16개 봉사단체가 월별로 돌아가며 대상자 발굴부터 후원자 연계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봉사단체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단체 역량강화의 일석이조 효과를 내고 있다.
첫 번째 실천단체로 나선 가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자 생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대상자 발굴을 위한 회의와 현장조사를 실시, 5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4개소의 사업 후원자를 발굴했다.
정리정돈이 되지 않아 방 한편에 웅크리고 잠을 자는 세대,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과 김치밖에 없어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어려운 세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세대 등 다양한 복지위기 대상자에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생필품을 지원하고 청소와 함께 장기요양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4곳의 후원자를 발굴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규 후원자 4곳은 가좌요양보호사교육원(대표 이연자), ㈜서원 이엔지(대표 김명석), 삼봉케어(대표 최영용), 휴마트(대표 강두남)이다.
김창규 가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일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으며, 고민거리와 아픔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가호동봉사단체협의회가 기획한찾고 듣고 나누고 3go 하모시리즈가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도울 수 있는 조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훈 가호동장은 “가호동은 진주시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으며 영구임대아파트가 있어 타동에 비해 저소득 세대수가 많다. 16개 봉사단체가 한뜻으로 이웃돕기에 나서주어 감사하다”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더불어 사는 가호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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