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서비스 : 마스터카드가 1위, 비자 2위, JP모건 3위

최고 경영대학원(top business school)이 집계한 지수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자동차(EV) 메이커인 테슬라(Tesla)는 ‘가장 미래를 잘 준비한 회사’이고, 경쟁사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BYD는 복원력을 높이는데 가장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이 4일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전기자동차 기업이 4년 연속 미래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준비가 가장 잘 돼 있는 회사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선전(Shenzhen) 에 위치한 BYD가 9단계나 뛰어 올라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BYD의 국내 EV 경쟁자인 샤오펑(XPeng), 리샹(理想, Li Auto), 웨이라이(蔚來, Nioㆍ니오)가 각각 12, 14, 18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집계되는 이 지수는 재무 펀더멘틀(financial fundamentals),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investors’ expectations of future growth), 사업 다양성(business diversity), 직원 다양성(employee diversity),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혁신 노력의 초기 성과(early results of innovation efforts), 현금과 부채(cash and debt) 등의 조합에 기초하고 있다.
이 지수를 개발한 하워드 유(Howard Yu)는 “중국 기업들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국내시장을 뛰어 넘어서야 할 것”이라면서 “중국의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정책은 단기적인 도전”이라고 말했다고 알자지라가 전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중국 기업들은 국제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만약 그들이 실질적으로 외화를 벌고 있다면, 그들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면서 “BYD는 수익의 40%가 국제 시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좋은 예이다. 그리고 시장 리스크의 다양화는 성공적인 전략의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하워드 유는 특히 “아시아 기업들이 특히 다양성 면에서 서구 기업들에 뒤처지고 있다”며, “이 순위는 성별, 국적, 그리고 기업 성공에 있어 점점 더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하는 임원의 사고방식의 다양성을 보고 있다. 즉, 경쟁자들을 능가하고, 더 탄력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CEO의 사고방식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너무 많은 직원이 같은 배경에서 왔을 때 지나치게 동질적인 기업이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이며, 임계 질량이 성공의 분기점이라고 보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본의 도요타가 두 번째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되었고,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독일의 폭스바겐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BMW, 포드(Ford), 스텔란티(Stellantis), 다임러(Daimler), 지리자동차(Geely Automobile)가 10위 안에 들었다. 하위 3위는 르노(Renault), 스즈키(Suzuki), 미국 EV 제조업체인 리비안(Rivian)이 차지했다.
IMD의 금융 서비스 순위에서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가장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평가되었고, 비자(Visa), JP모건 체이스 & 컴퍼니(JPMorgan Chase & Company), 페이팔(Paypal), 싱가포르 DBS(DBS Bank) 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 본사를 둔 유일한 회사인 중국의 핑안보험(平安保險, Ping An Insurance)은 12위로 전년보다 5계단 하락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꼴찌를 차지했고,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과 크레디트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하워드 유는 “아시아계 금융주체들이 성장할 여지가 크다”면서 “금융은 각 지역에서 깊은 맞춤화가 필요하다. 좋은 예는 DBS가 서방 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량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은행들 사이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열린 혁신을 활용하고 다른 핀테크 혁신업체와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이 최고의 금융 회사들이 규모에 따라 민첩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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