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치매환자 사회활동 잇는 ‘가치함께 사진관’ 운영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천시, 치매환자 사회활동 잇는 ‘가치함께 사진관’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은 치매, 초로기 치매환자가 직접 촬영하고 인화하며 시민과 소통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치매센터 부설 ‘두뇌톡톡! 뇌건강학교’에서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치매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치함께 사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치함께 사진관’은 초로기 치매환자가 일일 사진사로 활동하며 장수(영정)사진 또는 가족사진을 촬영해주고 사진을 인화해 액자로 만들어 증정하는 사업이다.

중앙치매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치매유병률 등 치매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 치매상병자 수 및 초로기 치매상병자 비율 증가 추세

노인인구 증가속도보다 빠른 치매상병자 수 증가율

노인인구 대비 치매상병자수 현황 (중앙치매센터대한민국치매현황 2020)

· 2010259,347(4.8%), 2019864,805(11.2%) 3배 증가

인천광역시 65세 이상 치매유병률 (중앙치매센터2016년 전국치매역학조사)

· 2017. 3.2만명(9.75%) 2025. 5.3만명(9.68%) 2035. 9.4만명(10.89%) 2045. 15만명(14.4%)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현황 보고서에 따르, 전국 초로기 치매상병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국 초로기 치매상병자 비율

· 20179.7%, 20189.8%, 201910.7%

인천광역시 초로기 치매상병자 비율
· 201712.5%, 201812.4%, 201913.9%

초로기 치매환자 사진사 ‘한*규/남․65세
초로기 치매환자 사진사 ‘한*규/남․65세

초로기 치매의 경우 한창 직장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을 시기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다니던 일자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회활동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활동으로 개인의 자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때문에 초로기 치매환자들은 일일 사진관 활동을 통해 단절된 사회활동을 잇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회복해 나간다.

참가자들은 사진관 활동에 앞서 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에서 사진 촬영과 관련된 직업교육을 받고 운영에 필요한 역할(안내, 환경정돈, 촬영 및 보조, 인화 등)을 실습했다.

가족사진 촬영
가족사진 촬영

이 사업에는 지역사회 자원연계 및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재능대 뷰티아트과에서 메이크업을 지원하고, 미추홀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사진 보정 및 인화를 지원해 초로기 치매환자의 사회활동을 돕고 있다.

앞서 시는 인천광역시치매센터 부설 ‘두뇌톡톡!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성화 기관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3월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의 문화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에 초로기 치매환자를 일일 직원으로 참여시키며 사회적 일자리 발굴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초로기 치매환자는 왕성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에 발병해 본인과 가족이 겪는 좌절감과 부담이 더욱 크다.”며 “초로기 치매환자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주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가치함께 사진관’은 오는 11월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가족, 지역주민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s://incheon.nid.or.kr) 또는 뇌건강학교 블로그(https://blog.daum.net/imdc1220)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