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도시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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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도시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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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사부담은 down, 안전.교육.사회활동은 up!

여성이 행복한 도시는 과연 어떤 도시일까?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행정도시 건설청이 이를 위해 15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공사에서 '여성이 행복한 행복도시를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건설청 전병국 도시발전정책팀장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여성 친화적인 생활환경과 여성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 팀장의 발표에 따르면, 행복도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전체의 52%를 녹지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주거지 순밀도를 310명/ha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도시는 생활쓰레기의 위생적 처리를 위한 쓰레기 관로 수송 시스템(쓰레기 배출시 옥내ㆍ외에 설치된 투입구에 투입, 관로속의 강력한 공기흐름과 중력에 의해 중앙집하장으로 자동이송)을 도입, 다양한 형태의 주택공급 및 복합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여성들의 다양한 욕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ㆍ공립 보육시설의 비율을 전체 보육시설의 30%이상 확보(전국평균 10%)하는 한편 공공청사와 각종 문화시설에 보육 및 수유시설을 확보하고 여성복지센터 등 각종 여성복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건설청은 보행약자의 이동권 보호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 턱을 없앤 보도를 평평하게 설치하고, 도로에서 건물로 단차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건축하는 기법) 도입, 자전거도로 등 녹색교통체계의 확충, 교통 정온화 기법(속도방지턱이나 차선감소, 곡선형도로 등을 활용하여 속도를 저감 시켜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하는 기법) 등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전체에 U-city를 구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도시전체에 범죄예방설계기법(CPTED:주거단지나 공공시설이 자연적 감시효과, 접근통제, 영역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여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도시설계기법)를 도입, 여성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OECD 수준의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과 U-learning 시스템을 도입해 사교육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뿐 아니라, 여성들이 원하는 자기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 팀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육아 및 가사로부터의 해방을 통해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양희 박사는 "여성과 남성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도시에 공헌이 가능한 만큼, 도시계획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정책적 요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행복도시 건설계획에 대해 "여성과 가족을 고려하고, 보호 대상으로 설정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도시건설과정에서 여성의 일상성의 요구가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그 구체적 방안으로 ▲여성에게 안전한 도시환경 ▲여성의 편의를 고려한 주거단지 ▲돌봄 노동의 사회화 인프라 구축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의 노동과 자아개발 지원 등을 제시했다.

건설청 장기창 도시계획본부장은 "앞으로 여성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행복도시 건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청은 그동안 여성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여성계의 의견을 건설계획에 반영하고 있는데, 현재 이러한 계획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충남여성개발원과 함께 분야별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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