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과학원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차기 지도자의 리더쉽’에 대한 국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호감’ 가는 대통령과 ‘업적’이 많은 대통령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선택됐다.
가장 호감 가는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32.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24.0%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문재인(12.6%), 김대중(7.9%), 이명박(7.7%), 박근혜(2.7%), 이승만(1.8%), 김영삼(1.5%), 전두환(1.1%), 노태우(0.4%) 순으로 조사됐다.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 6.9%, 1.3%로 집계됐다. 한편, 호남권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업적이 많은 대통령을 묻는 질문 역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47.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김대중(15.4%), 문재인(11.5%), ‘노무현’(7.2%), 이명박(4.2%), 전두환(3.0%), 이승만(2.0%), 박근혜(1.7%), 김영삼(1.6%), 노태우(0.5%) 순으로 조사됐다.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 2.5%, 2.4%로 집계됐다. 한편, 호남권에서 다른 지역 대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응답됐다.
한편 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을 상정해 가상대결 결과를 조사한 결과 朴 전 대통령 47.3%, 盧 전 대통령 45.8%로 팽팽하게 맞서는 결과를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의 비율은 6.9%였다. 4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盧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0%대로 과반이었으나, 50대 이상에서는 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과반으로 조사되어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8,67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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