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씨, 밤새 안녕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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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씨, 밤새 안녕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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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을 '진두지휘' 했으면서 편파적 검찰조사라니

 
   
  ^^^▲ 김대업씨, 밤새 안녕하시지요?^^^  
 

검찰수사 결과 “일주일만에 모든 것을 밝힐 수 있는 확실한 증거” 라던 김대업씨의 테이프는 조작됐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김씨는 “이회창 후보 가족과 본인의 명예를 훼손한 한나라당 의원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검찰소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것” 이라는 썰렁한 농담이나 하고 돌아다닌다면서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검찰을 '진두지휘' 하시던 분이 이제 와서 "편파적 검찰조사 협조 않겠다" 고 하니 무지한 국민들은 황당하고 당혹스러울 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미 검찰에서는 김씨의 조기소환을 위한 신병확보에 나섰고, 강제구인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 집권여당 의원들에게 “의인” 이라는 칭송을 받으신 분이 뭐가 무서워서 검찰 수사를 피합니까. 그건 의인이 보여줄 바람직한 태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좌여당 우검찰’ 을 대동하고 급조된 시민단체를 병풍 삼아 주소지를 대검찰청으로 해 놓던 기개로 당당하게 검찰수사에 임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신병치유를 핑계 삼아 ‘모처’로 돌아다니다가는 아주 곤란한 일이 발생할 것 같은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지난 민주당 국민경선 때, '노무현을 지지하는 사람들' 가운데 경쟁 후보인 ‘이인제 습격대’를 조직하여 조국의 앞날에 큰 획을 그어 보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당시 노사모 대표일꾼이던 명계남은 “인터넷에서 흔히 쓰는 표현이라며, 여기에 대한 문제 제기는 사이버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 이라고 했어요. ‘습격대’ 를 조직하는 것이 흔한 표현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곳이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판입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경쟁후보 편을 들면 역사의 칼이 당신의 목을 칠 것이다…. 지도에서 지워질 것이다. 니 목이 온전할라믄 조심해라. 널 끈질기게 추적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는 협박성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밝히지는 못했지만,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만큼 각 대통령 후보를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에게도 열성팬이 있습니다. ‘선생님’ 의 말 한마디를 생명수처럼 떠받드는 특정지역 출신과 같은 맹목적이며 광적인 지지자들도 틀림없이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 의하면 특히 경상도, 대구에 많이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김대업씨 고향이 대구라면서요. 대구사람들 성격… 무지하게 급하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이미 김씨 얼굴은 각종 메스컴을 통해서 알려질 대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는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서 제1정당과 고분분투하고 있는 아버지를, 전남편을, 친척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 하고 있는 아내와 자식들, 그리고 친척들을 잘 알고 있는 분들이 주변에 적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걱정입니다. 괜히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개 같은 짐승 하나 작살내고, 범법자가 되는 일이 생길 것 같은 조바심에 밤마다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김대업씨, 제발 밤새 안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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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알지 2002-10-18 14:48:57
이런것을 적반하장이라 그러지요
죄가 있으며 오히려 더 날뛰어서 주위사람들을 어이없게 만드는경우가 많지요

요즘 초딩들 잘쓰는 수법중에 하나가 성적표를 받아왔을때 집에 들어가
오히려 화내며 투정부리는 것이랍니다
부모들이 애들 달래느라 성적표 이야기는 꺼내지 않으니까요

대업이 투정을 얼마나 더 받아줄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네요

이민주 2002-10-19 00:06:40
이민주 (2002-10-18 오후 11:38:22 : 14)
김대업 폭탄발언 - 대한민국 검찰 개망신 (수정)

김대업씨가 누구 말마따나 "핵폭탄"에 버금가는 발언을 했군요.

하나는 "도저히 검찰의 감정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인데 이건 작은 핵폭탄이라 할 수 있겠고, 말 그대로의 핵폭탄은 검찰이 김대업씨한테 했다는 말입니다. 김대업씨에 따르면 검찰은 김대업씨한테 다음과 같은 말을 했던 모양입니다.

"몰래 녹음한 테이프는 증거능력이 없다."

이거 정말로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아니 웃기는 게 아니라 정말로 심각한 이야입니다. 김대업씨 주장대로라면 그동안 대한민국 검찰은 증거능력이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 테이프 하나에 한 두명도 아니고 수십명씩이 달라붙어 목을 매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증거 능력조차 없는 테이프 하나에 국과수가 동원되고 온 나라 언론이 다 동원되어 떠들었다는 겁니다. 이게 대체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검찰, 병신이어도 이렇게 병신일 수가 있고 썩어도 이렇게 더럽게 썩을 수 있는 겁니까?



2002-10-20 11:04:50
개같은 짐승이라...기자 양반이 말씀을 막하시는구려.
그다지 걱정해주지 않아도 될 듯 싶소. 대구에 이회창 추종자가
많다고는 하나 당신이 말하는 혈기왕성한 젊은이 가운데는
별로 없으니 말이오. 허허..
오히려 당신이나 네티즌에게 얼굴이 공개되는 일 없도록 조심하시오.
그리고 만에 하나 당신이 그토록 어설픈 펜 굴려가며 아닌 척
지원하고 있는 이모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펜 잘못 굴리다
창자가 뽑히는 일 없도록 특히 주의하기 바라겠소.
하긴 지금까지 당신의 글에서 드러나는 한나라당 똥꼬핥기 능력을 봐서는
그럴 염려 역시 접어둬도 되겠구려. 후후...

미친개야 2002-10-20 19:35:20
너같은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도 아니다.
진짜기자라면 가려야 될 말이 있는데
도대체가 이런 양아치 쌔끼의 글을
그대로 올리는 이곳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여간 네놈의 대갈통에 우지 기관총으로
재봉질을 한 다음 그 시체를 황산 드럼통에 넣어서
뼈조차 없어버릴 것이니 부디 조심하기를 바란다.

미친개야 2002-10-20 19:39:35
너같은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도 아니다.
진짜기자라면 가려야 될 말이 있는데
도대체가 이런 양아치 쌔끼의 글을
그대로 올리는 이곳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하여간 네놈의 대갈통에 우지 기관총으로
재봉질을 한 다음 그 시체를 황산 드럼통에 넣어서
뼈조차 없어버릴 것이니 부디 조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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