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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동부제강 제철공장 기공식^^^ | ||
동부제강은 포스코, 현대제철에 이어 국내 3번째로 쇳물을 녹여 열연강판부터 냉연강판까지 생산하는 일관 제철사업에 본격진출하게 되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준기 회장을 비롯한 동부그룹 임직원과 정부부처 및 각급 지방자치단체장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미쓰비시 등 국내외 철강업체 대표와 설비공급업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또 김준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제철 사업은 원료자립을 향한 동부제강의 오랜 숙원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고, "세계최고의 설비와 기술력을 갖춘 제철공장을 건설하는데 만전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냉연강판업체가 원료를 스스로 조달하기 위해 업스트림(상공정)에 진출한 것은 세계 철강업계에 유례가 없는 일로평가 받고 있다.
동부제강이 제철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일관제철소 건설을 통해 주력제품인 냉연강판의 주원료인 열연강판을 자체적으로 조달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만성적인 공급 부족사태를 보이고 있는 국내 열연강판 시장에 신규 진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동부제강 관계자는 "핫코일을 자체 조달함으로써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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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동부제강 제철공장 기공식^^^ | ||
2009년 7월부터 생산되는 열연강판은 연간 250만 톤 규모로서 이 중 180만 톤은 동부제강 냉연공장의 자체 소재용으로 공급하고, 70만 톤은 외부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로의 원료로 연간 스크랩 140만 톤과 스크랩 대체재인 직접환원철 및 선철140만 톤을 사용할 계획이다.
동부제강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주요설비 도입계약을 이미 마무리했고, 전기로, 정련설비 및 연주설비는 이탈리아의 다니엘리(Danieli)社가, 열연 압연설비는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이 공급하게 된다.
동부제강이 도입하는 '전기로 판재기술'은 미국 뉴커(Nucor)사가 90년대에 상용화에 성공한 철강분야의 대표적인 신기술이다. 연주에서 열연까지의 공정이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콤팩트한 공장건설이 가능하며 박(薄)슬래브의 사용으로 박물 제품생산에 유리하다.
또한 스크랩을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자원부족이 예상되는 미래에 적합한 환경 친화적인 재활용 산업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미국을 중심으로 90년대 후반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9기의 라인이 가동되고 있으며, 전기로 공법의 기술적인 진보로 인해 오히려 고로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일관 전기로 제철소 건설에는 통상적으로 4조원 이상의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동부제강의 경우 기존 인천공장의 100만 톤 규모의 생산설비에 이어, 1999년 1조 3천억 원을 들여 180만 톤 규모의 아산만공장을 건설함으로써 현재 총 280만 톤의 생산설비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6,200억 원 투자만으로도 제철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동부는 "냉연부문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이미 구축한 상황에서 상공정(업스트림)에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투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동부제강은 이번제철공장 건설 과정에서 지금까지 개발된 최신예 기술들을 모두 채택하고 기존설비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철공장을 건설하여 자동차, 전기, 전자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열연강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부제강은 이미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냉연과 표면처리강판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열연강판을 추가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전기로 제철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동부제강의 제철사업은 현대제철의 고로 투자와 동국제강의 후판공장 투자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해안 철강시대의 개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로 인해 국내 건설 산업 및 설비업체에 직간접적으로 미치게 될 투자유발 효과는 1조 5천억 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며, 직, 간접 고용창출 효과는 건설기간 중 연인원 10만 명 이상, 공장 가동 후 1,5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만성적인 국내 공급부족 품목인 핫코일을 직접 조달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는 연간 15억불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내 철강업계의 핫코일 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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