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권교체 '李-朴-李 3인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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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권교체 '李-朴-李 3인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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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총재 대선 출마 기자회견 준비 끝

^^^▲ 이회창 전 총재, 박근혜 전 대표, 이명박 후보한나라당 정권교체에 열쇠를 지고 있는 3인방
ⓒ 뉴스타운^^^
이회창 전 총재가 7일 오후 2시 대선출마에 관한 입장을 표명한다. 이 전 총재는 회견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뒤, 범보수 세력의 결집을 통해 좌파정권을 종식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설명하면서 국민의 지지와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흥주 특보는 6일 이 전 총재는 '정치 일선에 다시 서시는 큰 결단으로 생각된다'면서 사실상 정치재개 및 출마 선언임을 시사했다. 이 전 총재는 기자회견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 무병용사탑에 헌화하고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는 '움직이는 자에 따라 다르게 변화한다'는 말이 있듯이 대선출마는 누구에게나 참여가 허용되고 있다. 그것은 국민이 투표로 심판할 것이다. 대통합민주신당도 49만여명이 참여해 정동영 후보를 선출했다. 다른 후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전 총재 출마로 인해 한나라당 흔들'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한판승을 벌였다. 경선과정에서 여러 논란도 있었지만 박 후보가 경선결과에 승복하는 자세는 현 정치권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박 전 대표는 경선승복을 계기로 정치적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이 전 총재의 출마 결심으로 인해 한나라당이 흔들리고 있다. 이 전 총재는 한나라당의 당원으로 지난 경선과정을 지켜보다 "이명박 후보가 낙마할 줄 몰라 불안해서 정권교체를 위해 어쩔 수 없다"며 뒤늦게 출마를 결심한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권야욕에서 우러나온 발상으로 이 전 총재의 출마준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고 한다. 이 전 총재는 이미 올초부터 각종 강연을 통해 출마설을 내비쳐 왔고 그의 측근이 이회창 홈페이지 제작도 의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총재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정권교체가 요원하다고 판단되자 그는 주위의 시선을 마다않고 자신이 나서야 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 전 총재를 비난하고 성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이전 총재는 그런 점을 이미 간과하고 출마를 한 것이다.

이-박-이 3인의 회동,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나라당은 당력을 모아 '이-박-이 3인'의 회동을 주선하여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대선을 43일 앞둔 시점에서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의 운명을 걸고 사활을 거는 마지막 관문이 될 것이다.

이 후보는 최대한 모든것을 양보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한나라당을 살려낸 박 전 대표의 공로를 인정하고, 피눈물을 흘리며 와신상담했던 이 전 총재의 설음을 어루만져주어야 한다. 그리고 두 사람과 화합을 하여 보수세력을 하나로 규합시켜야 이번 대권창출을 할 수 있다.

행여 이 후보가 자만감에 빠져 이 난국을 그냥 스스로 헤쳐나가겠다는 발상으로 고집을 부린다면 이는 한나라당 분열은 물론 10여년만에 찾아온 호기를 놓치고 자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양 김씨(DJ-YS)의 분열로 정권교체에 실패하고 이후 정권교체에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한나라당과 이 후보가 고공의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집권에 실패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세월을 기다려야 할 지 모른다. 이 전 총재의 출마로 정권교체가 이뤄질지 아니면 실패를 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다.

이-박-이 3인은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최적기에서 각자 분열되어 정권교체를 실패할 경우 그 책임을 지고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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