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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 ||
박근혜계가 내년 총선을 향한 세결집에 주력하고, 이회창 전 총재측은 재출마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고생했는데 꼭 살아 남으라' 조언
박근혜 전 대표의 '정중동' 행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경선캠프의 사무실 5층에 있던 캠프 상황실, 비서실, 공보팀 '식구'들과 오찬을 했다.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 전 대표는 안병훈 전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최경환, 이혜훈, 김재원 의원 및 3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한 참석자가 '우리 다 살아 남읍시다'고 발언하자 박 전 대표는 "여러분들도 고생했는데 미안하다. 꼭 살아 남아라"며 "가장 열심히 고생한 사람들이라 좀 더 끈끈한 전우애 같은 것을 느낀다. 나라와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날 경선이 끝난 지 두달이 지났지만 참석자들 가운데 일부는 박 전 대표의 패배에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모임에 대해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가 정치적 움직임을 하는게 아니냐는 해석도 하고 있다.
'8월 경선 이후 이 후보측과 끊임없이 마찰음'
박근혜계는 지난 8월 경선 이후 이 후보측과 끊임없이 마찰음을 내고 있다. 지난달 16개 시도위원장 선거에서 이-박 대리인들이 맞붙은데 이어 최근에는 박 전 대표가 "저를 도운 것이 죄인 인가요" 라며 당직 인선에 직접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박근혜계 인사들은 이 후보측이 경선 이후 인선에서 전리품을 챙기는데 급급했던 것으로 미뤄 내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도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것이 분명 하다며, 세결집으로 맞서는 모습이다.
강한 세력을 형성해놔야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근혜계 인사는 "이방호 사무총장이 내년에 참신한 인물을 대거 공천하겠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하고 다니는데 이는 우리측을 전부 죽이겠다는 의미" 라고 말했다. 이 인사는 "살아남기 위해선 세를 결집할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결국 박근혜계는 대선과정에서 믿을 수 없는 이 후보를 돕기보단 총선을 겨냥한 자구 행보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대선에서 단 한표가 아쉬운 한나라당과 이 후보로선 난처한 입장에 놓여있다.
'이 전 총재 출마촉구 집회 박사모 회원 일부 참석'
박근혜계 행보와 연결돼 이회창 전 총재의 움직임도 심상찮다. 창사랑 관계자는 "이 후보는 BBK와 도곡동 땅, 상암동 DMC, 위장전입 등 너무 많은 의혹에 둘러싸여있다"며 "자칫 후보등록 이후 낙마하면서 또다시 좌파에게 정권을 내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의 움직임과 박근혜계를 연결시키는 시각도 제기
이명박 후보를 겨냥해 공동행보를 모색한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 이 전 총재 출마촉구 집회에 일부 박사모 회원이 참석키로해 주목된다. 창사랑 관계자는 "향후 박사모와 연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 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향후 내부 분열이 몰고올 파장을 조심스럽게 관망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우파가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권력을 눈 앞에 두다보니 쉽지 않다"고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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