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피랍인질 구출노력이 남북정상회담에 밀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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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피랍인질 구출노력이 남북정상회담에 밀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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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한국인 인질사태가 2명의 아까운 목숨이 희생된 가운데 오늘로서 23일째를 맞고 있다.

미국과 아프간 정부는 테러집단인 탈레반과의 협상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실마리가 풀리리라 기대했던 ‘지르가’도 파키스탄 대통령 등의 불참선언으로 별반 얻을 게 없어 보인다. 언제 또다시 탈레반이 협상전략상 한국인 인질들에게 어떤 위해를 가할지 극도로 불안한 상태이다. 더욱이 남북정상회담이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면서 정부의 피랍인질 구출노력이 상대적으로 후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남북정상회담에 떠밀려 낯선 땅 사지에서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을 더 이상 뒷전으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그동안 우리 국민중심당은 누차에 걸쳐 정부당국에 가용한 모든 외교적 역량과 실효성 있는 수단을 동원해 우리 인질들의 조속한 귀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다시한번 강조하건데 피랍인질을 구출하는 노력이 남북정상회담에 밀려나서는 안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정부는 21명의 피랍인질들이 하루 빨리 가족과 국민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07. 8. 10

국민중심당 대변인 류 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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