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3년내 미 본토 침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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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3년내 미 본토 침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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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미군 철군 여론 호도위한 술책 비난

^^^▲ 알 카에다, 헤즈볼라 등이 미 본토를 공격할 위험성이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평가보고서'를 말하는 NIE의 마이크 멕코넬.
ⓒ AP^^^
부시 미 대통령 및 기타 미 고위 정책결정자들을 위해 작성된 미국정보평가(NIE=National Intelligence Estimate)는 알 카에다, 레바논의 헤즈볼라 및 비 무슬림 극단주의 집단들에 의해 앞으로 3년 이내에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NIE는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내 16개 정보당국의 정보를 집계 분석한 것으로 'NIE 테러위협 정보평가 보고서'에서 알카에다가 다시 미 본토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NIE분석자료는 또 동시에 테러에 대한 국제 공조가 9.11 테러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시들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실질적인 (테러의) 위협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국제간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분석 자료의 초점은 미국에 가장 위협적인 집단으로 판단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조직망에 두고 있다. 지금은 미국 본토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이라크 내에서 활동 중인 알 카에다의 조직망은 궁극에는 미 본토를 공격할 위험성이 있다고 분석 자료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지난 해 9월 이라크 내 알 카에다는 그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토마스 핑가(Thomas Fingar) NIE 위원회 의장은 “이라크에서 활동 중인 이들 집단은 미군의 전술 및 그 이상의 것들을 파악하고, 은밀한 통신수단을 확보하고 있으며, 비밀리에 밀수를 수행하고 있고, 곧바로 폭발장치를 만들어내는데 직접적인 경험이 있는 집단”이라고 말했다.

또 이라크 내의 동맹 집단도 미 본토 공격을 위해 필요한 물자, 요원의 모집 및 훈련요원 등으로 알 카에다를 폭넓게 지원하며, 세계 도처에 있는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고 자료는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알 카에다 집단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대에 있는 종족 지도자들 사이에 맺은 협정으로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 부근에 은신처를 두고 있어 보다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 간에 맺은 협정이란 최근에 밝혀진 것으로 테러 요원 훈련, 지원세력간의 교류 및 운용 지원 등 알 카에다가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NIE는 분석했다.

또 분석 자료는 테러의 위협이 어떻게 변화돼 왔는가에 대해서도 평가를 내리고 있다. 꼭 2년 전 동 분석 자료에서는 알 카에다의 다양한 프렌차이즈, 즉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알 카에다의 소규모 조직은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이 하고 있다고 여겼다.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최 측근들은 파키스탄에 숨어 있다고 믿고 있는 NIE 전문가들은 “이곳저곳을 마음대로 옮겨 다니며 숨을 수 있는 능력이 그들에겐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부시 행정부 내 관리들은 이라크 전쟁이 알 카에다에 조직원들을 훈련시키고, 테러조직의 능력을 시험하는 장이 돼 왔다면서 이라크전쟁에서 승리하는 게 미국의 안보문제와도 직결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보고서에 대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조기 철수를 주장하고 있는 미 민주당은 이번 보고서가 철군논쟁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술책이라며 즉각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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