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산양" 월악산 일원에 10개체 방사
스크롤 이동 상태바
멸종위기종"산양" 월악산 일원에 10개체 방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식물 증식 복원 종합계획에 따라 두차례 5쌍 방사

^^^▲ 천연기념물 제 217호 '산양'^^^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증식·복원 종합계획’에 따라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에 이어 지난18일(6개체)과 25일(4개체) 두 차례에 걸쳐 월악산국립공원 일원에 산양 10개체를 도입·방사할 계획이라고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밝혔다.

산양은 1968년 11월 20일에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됐으며 1998년에 환경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ITES 부속서Ⅰ에 등재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월악산국립공원에는 1982년까지 산양이 서식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그 이후 서식 흔적이 없어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복원한다는 취지로 삼성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인공 증식한 개체 중 일부를 ’94년과 ’97년, ’98년 세차례에 걸쳐 각각 암수 1쌍 총 6마리를 방사한 바 있다.

최근 산양서식실태 조사 결과 현재 10여 개체가 월악산 영봉을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같은 어미로부터 태어난 개체들의 번식으로 근친교배에 의한 유전적 다양성이 떨어져 지속적인 개체 수 유지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 일원에서 포획 및 구조된 야생산양을 월악산에 방사함으로써 산양의 근친교배로 인한 도태를 방지하고 서식개체군의 안정적 증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사될 산양 개체들은 총 5쌍 10개체로써 산양의 서식밀도가 가장 높고 안정된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는 강원도 화천·인제·양양 지역에서 포획된 3쌍 6개체와 조난·부상 등으로 구조된 2쌍 4개체를 활용한다.

이번 산양 복원사업으로 월악산국립공원 내 산양의 서식개체군의 안정적 증식 뿐만 아니라 주변 서식권과 생태축을 연결해줌으로써 단절된 한반도 산양 서식권을 회복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방사 개체 및 기존 서식 개체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09년까지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지역에 서식할 수 있는 최소존속개체군 형성과 추가로 방사할 개체수 및 방법 등 복원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양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산양 명예관리원 제도’ 등을 운영하여 안정적인 산양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산양이 공존하는 월악산 산양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