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1.9억배럴 규모의 오일샌드광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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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 1.9억배럴 규모의 오일샌드광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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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구개발권을 확보한 미국 유타주는 천연가스, 석탄이 풍부한 자원산업지역

작년 7월 석유공사가 2,500억원을 투자하여 캐나다 앨버타주의 오일샌드 광구를 인수한데 이어,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기술산업㈜가 미국 유타주 내에서 가채 매장량 1억9천만 배럴 규모의 오일샌드 광구를 확보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매년 도입하는 원유의 4분의 1에 해당 하는 양이며, 금액으로 7조 6천억원(배럴당 40$판매기준)에 이르는 막대한 양이다. 현재, 우리나라 에너지 대표기업인 SK와 LG상사가 확보하고 있는 원유 매장량은 각각 4억 2천만배럴, 2억배럴 수준이다.

한국기술산업㈜가 광구개발권을 확보한 미국 유타주는 유전, 천연가스, 석탄이 풍부한 자원산업지역이며 특히, 가채 매장량 340억 배럴 이상의 오일샌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내 최대 오일샌드 매장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광구는 유타주 내 3개 지역에 걸쳐 총 약3,500에이커, 약14평방킬로미터로 이는 여의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중 2,700만 에이커(매장량 1억2천만 배럴)의 광구는 유타 주정부로부터 직접 10년간의 광구개발권을 확보하였고, 나머지 광구도 미국 합작사로부터 공동개발권을 이전 받았다.

현재, 유타주 내의 5대 정유사들의 경우, 총수요량 1억5천 배럴/day 중 1억 배럴/day (약72%) 이상을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으나, 앞으로 오일샌드 개발을 통해 유타주 내에서의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며, 한국기술산업㈜의 미국 내 합작법인 OTI (Oilsand Technology Industry , LLC)도 일일 2만~4만 배럴, 연간 2천만 배럴이상의 중질원유를 유타주 내 정유사에 전량 공급, 판매할 계획이다.

석유공사가 확보한 캐나다 앨버타 오일샌드 광구는 땅속 200m정도의 깊은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원유추출을 위한 초기 투자규모와 비용이 큰 반면에, 이번에 한국기술산업이 확보한 미국 유타주 광구는 지상과 지하 100m이내의 노천광산이기 때문에 채굴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적은 특징이 있다.

노천채굴은 석탄을 캐듯이 노천에서 오일샌드를 채굴하고, 이를 파쇄기에 넣어 분쇄한 뒤 컨베이어벨트를 이용해 원유 추출플랜트에 넣어 중질원유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캐나다 광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개발이 이루어져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추출된 중질유의 성분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기술산업㈜가 확보한 미국 오일샌드 광구는 지난 1월 12일 미국 BSE사와의 오일샌드 합작사업 본계약에 따른 것으로 한국기술산업㈜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광구개발권을 확보한 것이다. 앞으로 한국기술산업㈜는 현지 합작법인인 OTI 를 통해 오는 3월부터 유타주 광구에 파일럿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유타주 정부의 승인을 거쳐 올 8월에는 상업용 설비를 구축, 가동할 계획이다.

내년 2008년도 5월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일일 2,000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독립형 원유추출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생산플랜트 증설 및 생산능력의 탄력적 조절이 용이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완료시기를 10~15년 사이에서 조절할 계획이다.

한국기술산업㈜의 현지법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억 9천만 배럴의 원유 생산과 7조원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주회사인 한국기술산업㈜도 기술료, 배당 등으로 막대한 수익이 된다.

한국기술산업㈜의 Victor J, Lee상무는 유타주 광구개발 외에도 이번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삼아 앞으로, 남미, 아시아권에서도 양질의 광구를 확보하여 추가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현재 몇몇 지역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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