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가 이미 19년 전부터 자사의 통신기술을 중동의 테러 조직 탈레반에 판매해 활동을 지원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다수의 나라들은 화웨이가 중국군과 긴밀히 연관돼 있어 각국의 보안이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제품 사용 금지 및 차세대 이동통신(5G) 사업 배제에 나서고 있다.
SOH희망지성은 익명의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 중동 거점의 무장 조직 탈레반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화웨이의 지원이 2000년경부터 시작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1999년 이후 탈레반이 유엔 제재 리스트에 오르면서, 전 세계 통신 사업자와 통신기기 제조업체가 탈레반에 자사 생산품을 판매하는 것이 금지됐다. 그러나 다수의 간접적인 증거에 따르면, 화웨이는 수십 년간 탈레반에 통신 시스템을 제공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한 인구조사 연구소는 2001년 9월 중국 정부와 공급업체가 오사마 빈 라덴의 대미 전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탈레반은 지난 20년간 중국 공산당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00년 12월 탈레반에 대한 무기 판매를 금지한다고 표결했다. 당시 중국은 기권을 행사했다.
당시 표결로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훈련 캠프를 폐쇄해야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탈레반은 수개월 후 화웨이와의 거래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걸쳐 군사 통신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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