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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개발한 수평권취식 다겹보온커튼 ⓒ 농촌진흥청^^^ |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그동안 사용하던 부직포를 개선해 난방비를 46%까지 절감할 수 있는 수평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부직포 커튼이나 알루미늄스크린은 두께가 얇아 자동 개폐는 쉬우나 보온력이 떨어지며 예인 개폐방식이어서 예인선의 이탈이나 엉김 등 고장이 잦고 보수와 교체작업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원예연구소가 개발한 수평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은 부직포, 화학솜, 폴리폼 등을 5겹으로 누빈 자재를 사용해 기존의 부직포나 알루미늄스크린에 비해 보온력이 매우 뛰어나며 예인과 권취 방식으로 개폐하기 때문에 고장이 적고 작동이 원활하다.
수평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이 열릴 때는 보온자재를 말아서 권취하는 방식이며, 닫힐 때는 자동드럼으로 예인선을 감아서 당기는 방식이다. 개폐모터에는 클러치를 부착해 개폐 작동시 한쪽 방향으로만 힘을 가할 수 있게 해 작동이 원활하다.
자동드럼은 여러 가닥 설치돼 있는 예인선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쪽 예인선에 전달되는 장력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다른 예인선의 장력과 같아질 때까지 공회전해 보조를 맞추게 되므로 예인선이 이탈되거나 엉기지 않아 커튼 개폐작동시 발생하는 고장이 적다.
또한, 커튼을 열었을 때는 단단하게 말아서 물받이 아래에 밀착되게 해 그늘 발생을 최소화 하고, 사방이 완전히 밀폐되게 해 보온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개발된 다겹보온커튼은 기존의 부직포 2층커튼에 비해 난방연료 소모량이 46%정도 절감되고 풋고추 재배시험에서 초기수량도 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 이시영씨는 “㈜탑ENG에 개발된 기술을 이전해 농가 보급 중에 있으며, 최근 높은 유가로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시설재배 면적 52,022ha 중 12,731ha, 약 25%가 가온재배를 하고 있는데, 난방연료로 95% 이상이 경유를 이용하고 있다.
시설원예 생산비 중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시설원예 선진국인 일본, 화란, 이스라엘 등은 10~20%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30% 내외로 매우 높아 국제 경쟁력 면에서도 크게 불리한 입장에 있다.
최근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앞으로도 고유가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시설재배 농가의 연료비 부담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설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난방비 절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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